베일 벗은 래퍼 MC 그리, 데뷔 싱글 ‘열아홉’ 상위권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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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5월 18일 09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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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MC그리 ‘열아홉’ 티저영상
사진출처=MC그리 ‘열아홉’ 티저영상
MC그리가 지난 밤, 타이틀곡 ‘열아홉’과 수록곡 ‘777’ 두 곡이 담긴 자신의 첫 데뷔 싱글 ‘열아홉’을 전격 공개,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래퍼로 화려한 첫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MC그리는 17일 저녁 8시, 소속사 브랜뉴뮤직 공식 SNS 채널 및 여러 온라인 채널들을 통해 데뷔 싱글 타이틀 곡인 ‘열아홉’의 뮤직비디오를 선 공개하며 음원 발매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는데, 싱글 발매를 한 시간 앞두고는 수록곡 ‘777’의 라이브 영상까지 전격 공개하며 많은 음악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기도 했다.

데뷔 전 MC그리는 아버지 김구라로 인해 ‘힙합 금수저’라는 논란 속에 대중들의 화두에 올랐지만, 많은 이들의 우려와는 달리 데뷔 싱글 ‘열아홉’, ‘777’ 두 곡이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며 래퍼로서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또한, MC그리는 이번 싱글 발매로 그간 그에게 쏟아졌던 의심의 눈초리들을 한번에 말끔히 씻어냈을 뿐만 아니라 대중들의 많은 응원과 호평이 이어지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자신을 둘러싼 이야기를 솔직하고 가감 없이 랩가사로 진솔하게 담아낸 완성도 높은 이번 MC그리의 데뷔 싱글을 통해 앞으로 그의 향후 행보에 가요계의 귀추가 더욱 주목 되고 있다.

‘열아홉’의 어린나이지만 자신의 꿈에 한 걸음 내딛기 시작한 래퍼 MC그리의 신곡 '열아홉'은18일 자정에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전격 발매 됐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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