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통령’ 홍태희, 스타하우스와 전속계약…이민호와 한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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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7일 14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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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타하우스
사진제공=스타하우스
리틀 조인성’으로 유명한 아역배우 홍태의(16)가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대표 장영훈)와 전속계약을 맺었다.방송

소속사 관계자는 7일 “최근 홍태의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배우를 영입할 때 안정된 연기력과 발전 가능성, 연기자로서의 노력과 인성을 중요한 덕목으로 삼는데 홍태의는 이 모든 것을 갖춘 차세대 유망주”라고 말했다.

홍태의는 2013년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조인성의 아역으로 본격 데뷔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조인성 못지않은 수려한 외모와 연기력 덕분에 ‘리틀 조인성’ ‘포스트 조인성’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또 KBS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과 ‘왕의 얼굴’에서는 오만석과 이성재의 아역으로 출연했고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는 박기웅, ‘사랑후애’에서는 박시후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다. 홍태의는 출연작을 통해 매력적인 중저음 보이스에 때로는 개구쟁이 소년처럼 귀여운 미소를, 때로는 소름 끼치도록 살벌한 눈빛 연기를 보여주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최근 종영된 드라마 ‘내일은 실험왕’에서는 ‘보니하니’의 하니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추며 ‘초통령’으로 등극하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연예 관계자들은 홍태의를 가리켜 “이른바 ‘즈믄둥이’(밀레니엄 베이비)로 불리는 2000년생 연기자들 가운데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앞으로 유승호나 여진구의 경우처럼 성인배우로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180cm에 이르는 훤칠한 키, 우유처럼 뽀얀 피부와 귀여운 용모, 다양한 표정이 담긴 매력적 눈매를 갖고 있어 앞으로 뛰어난 배우로 성장할 잠재력이 크다고 전망했다.

드라마 영화 예능 분야에서 다양한 재능을 보여주는 홍태의는 각종 경연대회에서 수상했을 만큼 중국어 실력이 뛰어나며 기타 솜씨도 수준급. 거기에 운동신경까지 뛰어난 팔방미인이라서 전천후 엔터테이너로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그동안 10여 편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던 홍태의는 광고모델로도 인기를 끌며 통신, 보험, 식품 등의 CF에 출연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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