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이성민 “이선균 격하게 아껴 아내가 질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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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월 20일 09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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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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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이성민 “이선균 격하게 아껴 아내가 질투한다”

배우 이성민이 후배 이선균 때문에 부인과 갈등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21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중독자들’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이성민, 이희준, 방송인 김나영, 정주리가 줄연해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예능에서 좀처럼 얼굴을 보이지 않던 이성민이 출연했다. 그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뿜어내는 카리스마는 온데간데 없이 겁먹은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MC 유재석이 “예능울렁증이 있냐”는 물음에 이성민은 “그렇지 않다”라고 답하면서도 격하게 말을 더듬어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이성민은 이선균, 임시완, 변요한, 이승기 등의 후배들을 향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그는 “제일 친한 후배는 이선균”이라면서 강력한 이선균앓이를 털어놓았다. 이어 이성민은 ‘아내가 이선균을 질투한다’면서 “맨날 나가면 선균이 얘기만 하니까 집사람이 나가 살라고 한다”고 수줍게 고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밖에도 이성민은 열혈 연기 시범을 자청하는 등, 부끄러워하면서도 할건 다 해 괄목할만한 예능감을 뽐내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21일 밤 11시 10분 방송.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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