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폴 워커 유작 ‘분노의 질주:더 세븐’ 100만 돌파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4월 6일 05시 45분


영화 ‘분노의 질주’의 한 장면. 사진제공|UIP코리아
영화 ‘분노의 질주’의 한 장면. 사진제공|UIP코리아
스크린에서 부활한 고 폴 워커가 일으키는 흥행 열풍이 심상치 않다.

2013년 11월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할리우드 인기 배우 폴 워커가 주연한 영화 ‘분노의 질주:더 세븐’(더 세븐)이 1일 개봉 이후 상영 첫 주말인 5일까지 100만 관객(영화진흥위원회)을 돌파했다. 이 시리즈가 시작된 2001년 이후 가장 빠른 흥행 속도다. 자동차 액션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2∼3년 주기로 새로운 버전을 공개해왔다.

이번 ‘더 세븐’은 7번째 이야기로 1편부터 주연으로 참여해온 폴 워커의 유작이란 점에서 개봉 전부터 시선을 모았다. 개봉 첫 날 13만 명을 모아, 역대 시리즈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데 이어 주말이 끝나는 5일에도 예매율 40%대로 1위를 지켰다. 예매율만 놓고 보면 2위인 ‘스물’과의 격차가 두 배에 가깝다. 극장가에서는 ‘더 세븐’의 인기를 폴 워커 효과에서 찾고 있다.

영화 촬영 도중 사망한 탓에 제작 자체가 무산될 위기였지만 제작진은 고심 끝에 고인의 두 동생인 칼랩 워커와 코디 워커를 긴급 투입해 나머지 촬영을 진행했다.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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