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정준하 “박명수, 라디오 그렇게 오래 진행했는데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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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9월 11일 08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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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라디오’ ‘박명수’ 사진= MBC
‘무한도전 라디오’ ‘박명수’ 사진= MBC
‘무한도전 라디오’ ‘박명수’

개그맨 정준하가 동료 개그맨 박명수의 라디오 진행을 평가했다.

11일 오전 7시부터 생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는 ‘굿모닝FM 박명수입니다’로 꾸며졌다. 해당 프로그램은 MBC ‘무한도전’의 ‘라디오 스타’ 특집 일환으로 박명수가 첫 진행을 맡은 것.

이날 박명수는 정준하에게 전화연결을 시도해 암산대결 퀴즈쇼를 펼쳤다. 전화 연결이 된 정준하는 “박명수가 첫 스타트라 걱정돼서 아침에 일어나서 들었다”고 말했다.

정준하는 “자신감이 생겼다. ‘그렇게 라디오를 오래했던 분도 이렇게 못할 수 있구나’ 생각했다. 덕분에 나는 긴장을 풀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명수는 “나도 인간이고 그런 인간미 있는 방송을 하기 위해 그런 것이다. 이해해달라”고 해명했다.

한편 11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들은 라디오 DJ로 변신해 MBC FM4U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정준하는 낮 12시 ‘정오의 희망곡 정준하입니다’를 진행하고 노홍철은 오후 2시 ‘2시의 데이트 노홍철입니다’, 정형돈은 오후 6시 ‘정형돈의 음악캠프’, 유재석은 오후 10시 ‘유재석과 꿈꾸는 라디오’, 하하는 밤 12시 ‘푸른밤 하하입니다’를 진행한다.

‘무한도전 라디오’를 접한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라디오’ ‘박명수’, 프로그램 일환이었구나” “‘무한도전 라디오’ ‘박명수’, 깜짝 놀랐다” “‘무한도전 라디오’ ‘박명수’, 재밌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무한도전 라디오’ ‘박명수’. 사진= MBC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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