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구-박인영, 진도 자원봉사 참여…“작은 손길이나마 도움 되길”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18일 13시 36분


코멘트
김정구. 박인영 사진 = 김정구 SNS
김정구. 박인영 사진 = 김정구 SNS

김정구, 박인영

개그맨 김정구와 배우 박인영이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 구조 작업에 합류한다고 글을 올렸다.

김정구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도로 자원봉사를 간다는 글과 함께 잠수 기능사, 잠수 산업 기사 등 그가 취득한 자격증을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김정구는 18일 새벽 “많은 응원과 걱정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아 글 올립니다. 제가 출발할 당시 목포, 진도행 차가 없어 현재 광주터미널에 와 있고 이곳에서 밤을 새고 첫차로 진도에 가서 다이버 팀에 합류하려 합니다”고 글을 올렸다.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의 누나인 박인영 또한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구세군 홍보부장님과 친구 2명, 매니저 오빠들 2명하고 같이 진도로 갑니다. 작은 손길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모두 힘내세요”라고 현장을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 민간잠수부 자원봉사를 떠난 김정구는 1989년생으로 한국폴리텍3대학 강릉캠퍼스에서 산업잠수과를 전공했다. 그는 2013년 MBC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후 MBC 예능프로그램 ‘코미디에 빠지다’ 등에서 얼굴을 알렸다.

김정구. 박인영 사진 = 김정구 SNS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