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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1인 10역… “캐릭터 살릴 줄 아는 이 남자, 푹 빠졌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12-19 11:39
2013년 12월 19일 11시 39분
입력
2013-12-19 11:29
2013년 12월 19일 11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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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1인 10역’
배우 김수현이 드라마에서 1인 10역 연기를 선보였다.
김수현은 지난 18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1회에서 도민준 역을 맡았다.
이날 도민준은 조선 땅에 불시착한 비행 물체에서 내린 외계인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후 그는 조선시대 선비부터 장발 청년, 군인, 의사, 대학 강사 등 1회에서만 10역을 소화했다.
400년 동안 조선 땅에 살면서 다양한 신분과 직업을 지닌 인물로 변신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김수현 1인 10역’에 네티즌들은 “이 남자, 캐릭터 살릴 줄 아네. 푹 빠졌다”, “역시 박지은 작가다”, “김수현 1인 10역에 빵 터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별에서 온 그대’는 시청률 15.6%로 수목극 중 1위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MBC ‘미스코리아’와 KBS 2TV ‘예쁜남자’는 각각 7.0%, 3.5%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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