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호주 TV쇼 출연, 누리꾼 “이제 세계로 나가는구나!”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1월 21일 09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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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크레용팝 호주 TV쇼 출연/크롬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크레용팝 호주 TV쇼 출연/크롬엔터테인먼트
크레용팝 호주 TV쇼 출연

'대세 걸그룹' 크레용팝(금미, 엘린, 초아, 웨이, 소율)이 호주 TV쇼에 출연해 화제다.

20일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크레용팝은 전날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호주 국영 ABC 방송의 인기 TV쇼인 'Wacky World Beaters'(익살스러운 세계여행)에 출연해 진행자들에게 '빠빠빠' 안무인 직렬5기통 춤을 직접 가르쳐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 TV쇼는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코미디 쇼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호주의 여성 인기 모델과 남성 코미디언 두 MC가 전 세계를 여행하면서 그 나라의 문화나 놀이 등을 직접 체험해보고 소개하는 과정을 담아내는 리얼리티 쇼다.

호주 제작진은 "진행자가 한국의 개성 있고 재미있는 K팝 스타를 만나 노래와 춤을 직접 배우는 과정을 촬영하고 싶어해 크레용팝이 적격이라고 판단, 섭외했다"고 섭외 배경을 전했다.

누리꾼들은 인터넷 게시판에서 크게 호응했다.

아이디 'eorj****'는 "크레용 팝이 호주 유명 tv쇼에 출연했네요. 앞으로도 우리나라를 국위선양해주시길!"라고 했고, 'acto****'은 "호주에서도 크레용팝의 진심은 통했다. 말도 안 되는 논란으로 옥션 광고 내리게 만든 사람들은 반성해라", 'zxcv****'는 "그래도 무료콘서트도 하고 열심히 하는데, 크레용팝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기를 바랄게요", 'open****'는 "이제 세계로 나가는구나. 응원합니다"라고 했다.

'abcd****'은 "샘 해밍턴은 초대안하나?", 'sylv****'는 "와우 크레용팝이 호주에서도 유명세군요. 다음곡인 크리스마스캐롤 기대할께요!! 빠빠빠", 'june****'는 "호주 방송 진행자들, 따뜻한 나라에서 와서 이 추운 계절에 반팔입고 진행하시기 힘들었겠다", 'suhy****'는 "올해 글로벌 걸 그룹은, 역시 크레용팝 인 듯! 응원합니다! 파이팅!"이라고 했다.

앞서 19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의 옥상과 대극장 앞 등에서 호주 TV쇼 촬영이 이뤄졌다. 크레용팝 멤버들은 눈발이 간간이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얇은 트레이닝복만 입고 넘치는 에너지로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고.

특히 이 쇼 여성 진행자는 따로 제작한 '빠빠빠' 의상으로 갈아입고, 본격적으로 크레용팝의 '직렬5기통춤'을 배워 함께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앞에서 모든 안무 동작을 따라 맞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사진=크롬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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