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공황장애 약 2년째 매일 복용 중” 고백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16일 09시 43분


코멘트
tvN '화성인 바이러스'
tvN '화성인 바이러스'
이경규 공황장애 2년째 복용 중

방송인 이경규가 공황장애 약을 2년 정도 복용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는 하루에 450 칼로리 밖에 섭취하지 않는 식욕 제로녀가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MC 이경규는 "50년간 입맛이 떨어진 적이 한 번도 없다"며 "현재 공황장애 약을 2년 정도 먹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경규는 "하루라도 안 먹으면 공황장애가 온다. 하지만 공황장애가 와도 밥은 먹는다"고 말했다.

이경규가 겪고 있는 공황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는 극단적인 불안 증상, 즉 공황발작이 주요한 특징인 질환이다. 공황발작은 극도의 공포심이 느껴지면서 심장이 터지도록 빨리 뛰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며 땀이 나는 등 신체증상이 동반된 죽음에 이를 것 같은 극도의 불안 증상을 말한다.

이경규가 방송에서 공황장애를 언급했던 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이경규는 지난해 1월 KBS2 예능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에서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사진=tvN '화성인 바이러스'
<동아닷컴>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