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사고에도 미소 잃지 않은 여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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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7월 19일 11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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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여민정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아찔한 노출 사고를 겪었다.

여민정은 18일 오후 부천시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 가슴을 완전히 노출할 뻔 했다.

여민정은 빛나는 은빛으로 장식된 푸른색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올랐다. 그는 긴 드레스 자락을 실수로 밟아 어깨끈이 끊어져 급히 손으로 붙잡았다. 간신히 드레스를 붙잡은 여민정은 취재진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했다. 그런데 또 다시 드레스 윗부분이 내려가 가슴 윗부분을 노출했다. 여민정은 잇따른 노출 상황에도 미소를 잃지 않고 끝까지 레드카펫을 걸었다.
하지만 노출 사고에도 지나치게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 일부에서는 고의적인 노출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18일부터 오는 28일까지 11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진행된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영상|박영욱 동아닷컴 기자 pyw0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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