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가방 천사 故 김우수 사연 다룬 영화 ‘철가방 우수씨’ 11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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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2일 18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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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방 천사 故 김우수 사연 다룬 영화 ‘철가방 우수씨’ 11월 개봉

철가방 기부천사 故 김우수의 이야기가 영화로 제작됐다.

故 김우수의 감동실화를 다룬 영화 ‘철가방 우수씨(제작 ㈜대길ES, 감독 윤학렬)’은 유년시절 불우했던 유년시절과 세상에 알려진 아름다운 선행이야기 그리고 안타까운 죽음에 이르기까지 그의 파란만장한 일생을 다룬다.

그는 한 달 70만원을 벌며 남몰래 아이들을 도운 사연이 그의 죽음을 계기로 세상에 알려지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故 김우수는 지난해 9월 25일 배달 중 교통사고로 운명을 달리했다. 그의 안타까운 사연이 세상에 알려지자 많은 사람들의 끊임없는 추모 행렬을 이었다.

최근에 종영한 MBC ‘골든타임’에서도 그의 사연을 다루며 그를 죽음으로 몰고간 안타까운 의료현실까지 재조명하기도 했다.

한편, 故 김우수 역은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배우 최수종이 맡아 열연한다. 최수종은 1994년 영화 ‘키스도 못하는 남자’ 이후 18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다.

특히 최수종은 지난해 11월 열린 ‘제3회 대한민국 휴먼대상’에서 故김우수와 함께 사랑나눔상과 희망나눔상을 나란히 수상한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있어 출연이 뜻깊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수종은 고인이 된 김우수의 수상에 대해 대신하여 감사의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철가방 기부천사 故김우수의 감동실화를 다룬 영화 ‘철가방 우수씨’는 11월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출처ㅣ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길ES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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