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널A] 양준혁의 싱크로 나이즈드 실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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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24일 07시 00분


채널A의 예능프로그램 ‘불멸의 국가대표’에서 싱크로 나이즈드 응원단으로 변신한 양준혁(맨뒤)과 심권호(앞에서 두 번째). 사진제공|채널A
채널A의 예능프로그램 ‘불멸의 국가대표’에서 싱크로 나이즈드 응원단으로 변신한 양준혁(맨뒤)과 심권호(앞에서 두 번째). 사진제공|채널A
■ 토요일 밤 10시30분 ‘불멸의 국가대표’

‘양신’ 양준혁, 싱크로 나이즈드 응원단으로 변신?

채널A ‘불멸의 국가대표’(매주 토요일 밤 10시30분 방송)에 출연 중인 양준혁이 국가대표단과 수영선수 정다래의 대결에 앞서 싱크로 나이즈드 응원단으로 변신한다. ‘불멸의 국가대표’는 이만기, 양준혁, 이봉주, 심권호, 우지원, 김세진, 김동성 등 전직 국가대표로 이뤄진 출연진이 각 종목 국가대표와 스포츠 대결을 펼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유도선수 왕기춘과의 승부에 이어 24일 방송에서는 한국 여자 수영의 자존심 정다래와 수영 대결을 앞두고 있다. 본 경기에 앞서 진행된 자체 선발전에서 탈락한 양준혁은 심권호와 함께 싱크로 나이즈드 스위밍을 통해 응원쇼를 준비했다.

국가대표 싱크로 나이즈드 선수를 찾아간 두 사람은 남녀커플로 이루어진 안무에 당황스러워 하면서도 점차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다래 선수와의 대결을 위해 ‘불멸의 국가대표단’ 선수들은 일주일간 맹훈련을 거쳤다. 마라톤 선수 출신으로 남다른 심폐량을 선보인 이봉주와 농구선수 출신으로 긴팔과 긴다리를 이용, 안정적인 수영자세를 보여준 우지원은 에이스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불멸의 국가대표단은 사전에 펼쳐진 현직 수영강사와의 50m 모의대결에서는 3초차로 여유 있게 승리를 거둬 자신감을 얻었다.

정다래 선수와 불멸의 국가대표단의 수영 대결의 결과는 24일 밤 10시30분 ‘불멸의 국가대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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