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연습생 시절 박진영의 간섭은 히스테리 수준”…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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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6월 10일 0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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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 사진출처= 방송화면 캡처
가수 비. 사진출처= 방송화면 캡처
가수 비가 스승 박진영과의 일화를 소개하며 속내를 털어놨다.

비는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자리에서 진행자 김구라가 “(연습생 시정) 박진영이 많은 간섭을 했었냐”고 묻자 “굉장히 타이트했다. 히스테리 수준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박진영이) 절대 웃고 다니지 말라고 했다. 또 차에서 나오지 마라. 카리스마 있게 행동하라, 신비주의로 가라고 지시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최근 엠블랙을 만들면서 내 마음 같지 않을 때가 많은데, 그럴 때마다 ‘난 정말 훌륭한 제자였구나’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비는 진행자 윤종신의 ‘남자로서 박진영은 어떤 사람인가. 여동생에게 소개시켜 줄 수 있느냐’고 묻자, 단호하게 “없다”고 대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같은 프로그램 코너인 ‘무릎팍 도사’에 출연한 ‘피겨여왕’ 김연아는 이날 자신을 둘러싼 스캔들과 악성 댓글에 대한 심경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비와 김연아의 동반출연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 ‘황금어장’은 19.5%(TNmS 집계)의 시청률을 보여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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