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 감독, 라디오 진행자 데뷔

  • 입력 2008년 3월 27일 11시 10분


영화 '웰컴 투 동막골, ‘바르게 살자’를 만든 장진 감독이 라디오 진행자로 데뷔한다.

장진 감독은 4월 7일 봄 개편을 맞아 신설되는 MBC 표준 FM(95.9Mhz) ‘라디오 북 클럽’을 통해 청취자와 만난다. 인기 영화감독에서 DJ로 영역을 넓히는 이색 행보다.

매주 일요일 오전 7시 10분부터 8시까지 방송하는 ‘라디오 북 클럽’은 한 주간 발간된 책을 소개하고 오디오북을 통해 추천작을 엄선하는 프로그램. 제작진은 오디오북을 따로 만들어 청취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라디오 북 클럽’ 제작진은 “반향을 일으키는 귀로 들려주는 책인 오디오북을 도입한 프로그램이다”며 “대중에게 친숙한 장진 감독을 통해 다양한 책을 소개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해리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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