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말리는 결혼’ 박채경 “엉뚱발랄 대변신 기대하세요”

  • 입력 2007년 11월 5일 10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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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아이엠 샘’에서 터프걸로 출연한 신예 박채경이 5일 첫 방송되는 일일 시트콤 ‘못 말리는 결혼’(극본 마석철, 연출 이교욱)에서 ‘엉뚱 발랄’ 캐릭터로 변신한다.

박채경은 터프하고 보이시한 이미지를 벗고 엉뚱하고도 귀여운 캐릭터 ‘구미호’로 이미지 대변신을 하는 것.

‘못말리는 결혼’은 하루 아침에 부자가 된 졸부 집안과 보수적 가문 사이의 자녀들이 결혼을 선언하면서 빚는 갈등을 코믹하게 그린 가족시트콤.

박채경은 극중 임채무의 외동딸이자 김수미가 소유한 호텔의 컨시어지로 착한 성격과 투철한 직업 정신 때문에 늘 주변에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밝은 캐릭터를 연기한다.

극중 김수미의 장남으로 등장하는 서도영과 좌충우돌 러브스토리를 엮어가며 ‘못말리는 결혼’의 주인공이 된다.

데뷔작 ‘아이엠샘’에 이후 단박에 여주인공 자리를 꿰찬 박채경은 “큰 역할을 맡게 되어 부담도 컸지만 너무나 좋은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 도전해 보자고 마음 먹었다”며 “김수미, 임채무 선생님 등 대선배님들께 배우며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드라마를 위해 긴 머리를 짧게 자르고 파격 변신한 박채경은 “발랄하고 귀여운 캐릭터이기 때문에 그 동안 다소 무거웠던 이미지를 깨기 위한 많은 준비를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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