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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4월 16일 1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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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영화 '두사부일체3: 상사부일체'(감독 심승보, 제작 두손시네마)가 전편과 차별화 된 캐스팅으로 새출발을 알렸다.
1,2편의 주연이었던 정준호 대신 '공공의 적' '홀리데이' 등을 통해 지적인 모습을 선보인 이성재가 주인공 '계두식' 역을 맡았고, 김성민 박상면 손창민이 가세해 주연 4인방의 라인업을 확정지었다.
'두사부일체3: 상사부일체'는 '영동파'의 어리숙한 조폭 '계두식'이 국제 정서에 발맞추어 경영마인드를 배우기 위해 대기업에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
이성재는 "전편의 정준호가 다소 젠틀했다면 나는 좀 더 현실적인 조폭에 가까운 '카리스마 계두식'을 연기한다"며 "카리스마가 의외의 상황에 처했을 때 벌어지는 대비효과로 더욱 파괴력 있는 웃음을 유발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정웅인이 연기한 '김상두' 역에는 MBC '환상의 커플'로 주목 받은 김성민이, 정운택이 맡았던 '대가리' 역은 듬직한 배우 박상면이 각각 출연한다. 또한 중견배우 손창민이 '영동파'의 큰형님 역을 맡아 2004년 '맹부삼천지교' 이후 3년만에 스크린에 돌아온다.
5월초 크랭크인하는 '두사부일체3: 상사부일체'는 올 추석께 개봉한다.
스포츠동아 이지영 기자 garumi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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