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24일]'휴먼다큐 희로애락' 외

  • 입력 2003년 7월 23일 17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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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희로애락<다큐·MBC 오후7·20>

17일 장충체육관에서 전 슈퍼미들급 세계챔피언 박종팔씨(45)와 전 격투기 챔피언 이효필씨(45)가 26년 만에 다시 만났다. 평생 세계 챔피언의 그늘에 가렸던 이씨가 박씨에게 도전장을 내민 것. 두 사람의 승부는 이씨의 기권승으로 끝났다.

◆세상은 넓다<다큐·KBS1 오후5·45>

독일 현지 취재기 4부작. 1편 ‘장미의 이름으로, 울름’ 편. 2차 세계 대전 당시 반나치 저항 운동의 선봉에 섰던 ‘백장미단’(Weisse Rose)의 마지막 생존자, 엘리자베트 숄 여사(82)를 인터뷰했다. 뮌헨에서 북서쪽으로 100km 떨어진 작은 도시 울름에서 태어난 그는 죽음을 무릅쓰고 나치에 저항했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오락·SBS 오후7·05>

경기 이천시 대월면에 사는 노총각 민모씨(36)는 바느질 도사다. 그는 해진 옷과 양말을 꿰매 입고, 깨진 유리창과 찢긴 자전거 타이어도 꿰맨다. 전남 영광 홍농읍 상하리에 있는 슈퍼마켓 안에는 두꺼비 형상을 한 큰바위가 있다. 마을 사람들은 이 바위에 찾아와 기도를 하기도 한다.

◆연가스페셜-뮤직비디오 히스토리<오락·KMTV 오후5·00>

국내 뮤직비디오 10년사를 정리한다. 조성모 ‘투헤븐’을 계기로 스토리를 가진 영화 기법이 뮤직비디오에 도입됐다. 최근에는 현란한 그래픽으로 꾸민 영상이 유행이다. 최고 예산의 뮤직비디오는 조성모의 ‘아시나요’이며 촬영 명소는 일본 삿포로와 제주 우도로 꼽혔다.

◆PD리포트<시사·EBS 밤10·50>

청소년들의 비행은 청소년 범죄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 국내에선 한해 평균 13만 명에 이르는 범죄 청소년이 나온다. 청소년들은 동창회와 동호회 에서 만나 서로 본드 흡입과 집단 가출 등 비행을 서슴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부모의 무관심과 무조건적 믿음이 청소년 비행을 유발한다고 지적한다.

◆노란 손수건<드라마·KBS1 밤8·25>

영준의 할머니는 자영과 영준이 행복해하는 것을 보며 둘의 결혼을 허락한다. 영준은 교외의 작은 교회에서 자영에게 약혼 반지를 끼워준다. 미령은 임신하자 태영을 끌어안고 좋아한다. 운규는 며느리 민주를 찾아가 지민을 상민의 호적에 올리자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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