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놀리아' 베를린영화제 최우수작품상 수상

  • 입력 2000년 2월 21일 00시 47분


20일 폐막된 제50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인 황금곰상은 미국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매그놀리아’에 돌아갔다.

이날 오후 독일 베를린 포츠담광장의 베를리날레 팔라스트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은곰상인 심사위원대상은 중국 장이머우감독의 ‘고향길’이 거머쥐었다.

또 할리우드영화 ‘허리케인 카터’의 덴젤 워싱턴이 남우주연상을, 독일영화 ‘리타의 전설’의 비비아나 베글라우와 나디야 울이 여우주연상을 공동 수상했다.

다음은 주요 수상작(괄호안은 감독).

△심사위원상〓밀리언 달러 호텔(빔 벤더스) △최우수유럽영화상〓리타의 전설(폴커 슐렌도르프) △알프레드 바워상〓소년합창단(오가타 아키라)

<베를린〓김희경기자> susan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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