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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8월 6일 1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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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 초기부터 최근까지의 다양한 흡혈귀 영화를 분석한다. 초기 호러영화의 걸작인 드레이어의 1932년작 ‘뱀파이어’를 비롯 ‘악마의 키스’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어딕션’ 등의 작품을 부분 감상하며 흡혈귀 형상화의 변천사를 살펴본다.
▼ 영웅본색3〈SBS 밤9·55〉
감독 서극. 주연 주윤발, 양가위, 매염방. 89년작. 검은 트렌치코트에 입에 문 성냥개비와 기관총. 그렇게 홍콩누아르를 이끈 영웅본색. 3편에서는 전쟁과 가족이라는 의외의 주제로 전편의 색채가 많이 퇴색됐다. 국내반응은 전편에 비해 저조.(‘열려라 비디오’의 평가 ★★☆)
▼ 시청자 세상 웃으며 사는 이야기 〈SBS 오후 7·05〉
‘난 매일 학교가는 버스안에서….’ 버스안에서 사모하던 그 남학생. 어느날 갑자기 뒤에서 내 가방을 당기는게 아닌가. 오, 드디어! 벅찬 마음으로 뒤돌아보니 왕자님의 바지 지퍼와 내 가방의 지퍼에 달린 장식품이 엉켜버려…. 또 ‘사오정’시리즈.
▼ 베스트극장―산부인과에 가면 잃어버린 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MBC 밤 10·00〉
산부인과를 무대로 두편의 사랑 이야기가 펼쳐진다. 홍경인 박준희 신충식 김지영 등 열연. 헤어진 지 몇달만에 옛애인 호진을 만난 혜진. 호진이 약혼했다는 말을 듣고 임신을 했다고 거짓말을 한다.
▼ 특종 비디오저널―노출패션〈K BS2 밤9·30〉
벗을수록 아름답다(?)는 노출패션을 카메라에 담았다. 속옷인지 겉옷인지 구별 안되는 란제리룩, 스트링 패션, 아슬아슬 나풀대는 미니스커트…. 또 광화문에서 미니스커트 입은 여성들의 종아리만 골라 때리는 악명높은 ‘회초리 할머니’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