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TV골든프로]

  • 입력 1997년 2월 24일 20시 22분


▼「역사추리」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은 언제인가」. 호랑이 담배피던이란 대목은 오래된 옛날을 연상시킨다. 하지만 담배는 임진왜란을 거치면서 들어온 조선후기의 수입품이다. 그렇다면 왜 아득한 옛날 이야기를 하면서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이라고 할까. 조선후기 담배가 가지는 사회적 의미를 통해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의 유래와 의미를 살펴본다. ▼「PD수첩」 「새와 인간―공존의 길은 없는가」편. 검독수리가 독극물을 먹고 떼죽음을 당하고 중독된 흑두루미가 후송 도중 숨지는 등 겨울 철새들이 수난을 당하고 있다. 한편 철새 도래지인 주남저수지 등의 주민들은 정부의 생태보전지역 지정 방침 등에 대해 지역개발에 장애를 준다는 이유로 크게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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