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TV하이라이트]

  • 입력 1996년 12월 7일 20시 11분


「오 락」 ▼「96대한민국영상음반대상 시상식」〈MBC 오후4.20〉 제7회 시상식을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생중계로 진행한다. 레이저를 이용한 각종 특수효과와 원형무대 슬라이딩무대 등 첨단 무대기법을 소개한다. 올해 발표된 댄스와 발라드 트로트곡 등을 상대로 히트곡들을 선정, 수상한다. 지난해에는 김건모가 「잘못된 만남」으로 2년연속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에는 골든비디오부문에 「뮤직비디오상」과 「애니메이션상」이 신설됐다. 「드 라 마」 ▼「드라마 게임」〈KBS2 밤9.00〉 이흥주 극본, 강일수 연출의 「겨울날의 동화」. 지방공항 하역부에서 일하는 동우는 뚱뚱한 외모와 순수한 심성을 지닌 노총각. 어느날 동우는 공항 스낵코너에서 일하는 영선을 보고 사랑에 빠진다. 동우는 영선의 집으로 꽃다발을 보내는 등 애정공세를 편다. 하지만 영선의 마음 속에는 컴퓨터 프로그래머 민섭이 자리잡고 있다. 얼마 뒤 동우는 영선이 민섭과 데이트하는 모습을 보고 그동안 자신의 사랑이 짝사랑이었음을 알게된다. ▼「간이역」〈MBC 밤10.30〉 유신은 기차역을 구경시켜주겠다고 뻐기며 유치원친구들을 몰고 간다. 하지만 친구들은 도중에 만난 만수의 아버지가 모두에게 피자를 사주겠다는 말을 듣고 길을 바꿔 가게로 향한다. 유신이 악몽을 꾸는 등 좋지 않은 증세를 보이는 것이 부모의 이혼때문이라는 말을 들은 연우는 유신을 위해 이혼한 남편에게 전화를 건다. 연우는 그가 재혼해서 신혼여행중이라는 말을 듣고 눈물을 흘린다. ▼「LA아리랑」〈SBS 오전8.40〉 부제 「LA와 뉴욕사이」. 세윤부부는 평소 친하게 지내던 필립부부가 한국 아이를 입양하려다 차질이 생기자 가슴아파한다. 한편 뉴욕에 있던 보라의 남편 형기가 매튜라는 한국 소년을 입양하기 위해 로스앤젤레스에 온다. 형기는 매튜를 입양하려면 별거중인 것을 숨겨야한다며 보라에게 협조를 요청한다. 「교 양」 ▼「회전목마」〈KBS2 오전11.50〉 영남대 화학과 졸업예정자 윤영일씨의 취업 도전기를 소개한다. 대기업 취직을 목표로 삼은 윤씨가 입사원서를 접수시킨 곳은 20여군데가 넘는다. 하지만 계속해서 불합격 소식만 들려온다. 그러던 중 한 곳에서 서류전형 합격이라는 연락이 왔다. 면접을 위해 산 양복을 입고 평소 특기인 재치와 입담으로 무장, 무사히 면접시험을 마친 윤씨는 최종 발표를 기다리는데…. 소녀가장 김효희양이 투병중인 어머니에게 휠체어를 사드리기 위해 주유소 세차장 등지에서 힘겹게 일하는 모습도 소개한다. 「외 화」 ▼「시카고 메디컬」〈SBS 밤11.55〉 「죽음의 행로」. 시카고 호프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환자 네명이 수술후 감염으로 사망한다. 그중에는 제리로부터 주름살 제거 수술을 받은 환자도 포함돼 있다. 열살때 어머니를 여의고 어머니를 앗아간 죽음의 실체를 찾기위해 의대를 선택한 제리는 유난히 환자의 죽음을 못견뎌한다. 가이거는 제리를 위로하지만 선뜻 가까워지지 않는 두사람의 관계 때문에 괴로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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