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사회, 다양성과 존중을 가르칠 때다[기고/임정묵]](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6/04/23/133801581.4.jpg)
분노의 사회, 다양성과 존중을 가르칠 때다[기고/임정묵]
우리는 갈등의 활화산 위에 서 있다. 사회 각계와 개인 사이에 쌓인 갈등이 끊임없이 분출된다. 옳고 그름의 문제라기보다 개인과 집단의 배타적 이익 추구가 갈등의 주요 원인이다. 작은 손해에도 분노가 즉각 표출된다. 유엔 세계행복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갈등지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
- 2026-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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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사회, 다양성과 존중을 가르칠 때다[기고/임정묵]](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6/04/23/133801581.4.jpg)
우리는 갈등의 활화산 위에 서 있다. 사회 각계와 개인 사이에 쌓인 갈등이 끊임없이 분출된다. 옳고 그름의 문제라기보다 개인과 집단의 배타적 이익 추구가 갈등의 주요 원인이다. 작은 손해에도 분노가 즉각 표출된다. 유엔 세계행복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갈등지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
![함흥냉면은 자극적이라고요?… 강렬하되 조화로움 맛보세요[김도언의 너희가 노포를 아느냐]](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6/04/23/133803293.1.jpg)
서울 동대문 밖에는 오랜 시간 자연스러운 교역의 흐름 속에서 형성된 한국 최대의 약령시장, 경동시장이 있다. 그런데 이곳을 약초 향기로만 기억하는 건 일종의 결례다. 골목 안쪽에는 스쳐 지나가기 쉬운 작은 가게 하나가 있다. ‘경동함흥냉면.’ 예닐곱 평 남짓한 공간, 몇 개 되지 않는…
![[이진한의 메디컬리포트]모호한 ‘12대 중과실’ 기준, 의료분쟁 늘리는 역효과 낼 수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6/04/23/133803277.1.jpg)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의료사고 피해 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두고 의료 현장에선 비명이 터져 나오고 있다. 정부는 이번 법안이 의료사고 분쟁 시 필수의료진의 형사 처벌 부담을 완화해 줄 것이라고 공언한다. 대한의사협회도 정부와 의견이 비슷하다. 처음으…
![먹는 법을 알면 사는 법을 알게 된다[정성갑의 공간의 재발견]](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6/04/23/133803267.1.jpg)
“어서 오세요. 이것부터 받으세요. 앞마당에서 자란 로즈메리로 만든 꽃다발이에요. 저희 집에 오신 손님들께는 다 이것부터 드려요.” 제주 해녀요리 전문가이자 자연음식 연구가인 진여원 선생의 작업실 ‘푸른부엌’에 들어서자마자 그녀가 환한 미소와 함께 로즈메리 꽃다발을 건넸다. 이곳은 1…
![[사설]OECD 가입 30년… 12년째 넘지 못한 4만 달러 벽](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4/22/133795298.1.jpg)
올해는 한국이 ‘선진국 클럽’으로 불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한 지 30년이 되는 해다. 1996년 10월 29번째 회원국으로 이름을 올렸을 때만 해도 변방 신흥국에 불과했던 한국은 이제 세계 10위권 경제 규모를 자랑하는 강국으로 발돋움했다. 국제사회의 원조를 받던 나라…
![[사설]인도 위 ‘무법 오토바이’… 보행자에게도, 본인에게도 ‘흉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4/22/133795335.1.jpg)
오토바이가 인도나 횡단보도로 달리면서 보행자에게 피해를 주는 사례가 늘고 있다. 올 1월 충북 청주에선 배달 기사가 녹색불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5세, 7세 형제를 치고 달아나 구속된 일이 있었다. 그는 배달을 가던 중 휴대전화로 지도 앱을 보느라 이런 사고를 냈다고 한다. 최근 서울 …
![[사설]병원 안 오는 6세 이하 5만8000명… ‘위기 아동’ 모두 찾아내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4/22/133788947.1.jpg)
정부가 다음 달부터 올 9월까지 병원 이용 기록이 없는 6세 이하 어린이 약 5만8000명을 전수조사해 안전 여부를 일일이 확인하기로 했다. 최근 아동학대로 의심되는 사망 사건이 잇따르자 학대 징후를 발견하기 어려운 영유아와 장애아동의 피해 여부를 확인해 보호하겠다는 취지다. 어린이집…
![[횡설수설/장원재]‘성공의 80%는 출석’](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4/22/133794554.2.jpg)
1980년 1월 14일자 동아일보 사회면에는 서울 환일고 3학년 10반 59명 전원이 개근상을 받았다는 기사가 실렸다. 골절상을 당한 학생도 “교실에서 쓰러지겠다”며 40일 동안 택시를 타고 등하교를 했다고 한다. 졸업식에서 받을 수 있는 상이라곤 우등상과 개근상밖에 없고, 초중고 1…
![[김형석 칼럼]대한민국에 희망의 길은 열려 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11/133512890.1.png)
우리는 대한민국 출범 이후 1987년 민주화까지 40년 동안 6·25전쟁을 치르면서도 법치국가 건설의 위업을 달성했다. 자유당 독재정권을 배제했고, 군사정권 기간에는 유례없는 경제 성장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공산정치와 후진국들이 겪는 과정을 극복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지난 30년 동…
![[오늘과 내일/홍수영]‘李대통령 SNS 공방’으로 본 이 시대 싸움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1/28/133253672.1.jpg)
이재명 대통령의 ‘이스라엘 비판’은 최근 가장 뜨거운 설전을 부른 이슈였다. 발단은 이 대통령이 소셜미디어에 한 링크를 공유하며 “유대인 학살이나 전시 살해는 다를 바가 없다”고 한 것이었다. 링크를 타고 들어가면 “실시간: 이스라엘 병사들이 팔레스타인 아이를 고문한 뒤 지붕에서 던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