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부진 장남, 서울대 경제학부 수시 합격…삼촌 이재용 후배 되나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의 장남 임동현 군이 서울대 수시모집에 11일 합격했다. 임 군이 재학 중인 서울 강남구 휘문고 등에 따르면 임 군은 이날 발표된 서울대 수시모집에서 최종 합격했다. 임 군은 서울대 경제학부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대기업 오너가 자녀는 국제학교에 입학하거나 유학를…
- 8시간 전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의 장남 임동현 군이 서울대 수시모집에 11일 합격했다. 임 군이 재학 중인 서울 강남구 휘문고 등에 따르면 임 군은 이날 발표된 서울대 수시모집에서 최종 합격했다. 임 군은 서울대 경제학부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대기업 오너가 자녀는 국제학교에 입학하거나 유학를…
한미가 대북정책을 조율하는 정례 회의체의 연내 출범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외교부는 “한미가 수개월 전부터 대북정책 전반의 공조를 위한 정례적 회의 개최 방안에 대해 실무 차원의 논의를 진행해 왔다”며 조만간 만남의 형식과 시기, 참석 인원 등을 조율해 협의체를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

미국 민주당의 유력한 차기 주자로 꼽히는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1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수갑을 차고 있는 모습의 인공지능(AI) 영상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공유했다. 뉴섬 주지사가 이날 올린 영상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스티브 …
![[사설]“휴먼 에러 있다면 휴먼을 고치지 시스템을 고쳐선 안 된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11/132951296.1.jpg)
법원행정처 주관으로 9∼11일 열린 사법제도 개편 공청회에서 대법관 증원,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등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사법개혁 법안에 대한 다양한 제언과 우려가 나왔다.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계엄 후 1년이 지나도록 내란 사건 선고가 1건도 안 나왔고, 구속기간 계산…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이달 20일로 발효 10주년을 맞는다. FTA 체결 당시 인구 14억 명, 내수 규모 5000조 원에 달하는 거대 중국 시장이 열리면서 침체된 한국 경제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컸다. 첨단 부품과 중간재 수출이 크게 늘어 매년 수백억 달러의 대중(對…
![日 첫 ‘후발지진주의보’… 대피 복장으로 잠자는 주민들[횡설수설/장원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11/132951236.1.jpg)
“현재 기술로 불가능하며 가까운 미래에도 힘들다.” 지진 예측에 대한 미국 지질조사국(USGS)의 공식 입장이다. 할 수 있는 건 과거 사례 등을 토대로 ‘30년 내 대지진 발생 확률 80%’ 같은 장기 전망을 내놓는 정도다. 일본 정부가 9일 홋카이도·산리쿠 앞바다에 처음으로 발령한…
![[오늘과 내일/김기용]참을 수 없는 쿠팡 대응의 가벼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11/132951228.1.jpg)
귀찮은 일이라면 질색인 직장인 A 씨가 ‘탈팡(쿠팡 탈퇴)’을 실행에 옮긴 것은 거창한 이유 때문이 아니었다. 사태 초기 그는 ‘개인정보가 한두 번 털린 것도 아니고, 쿠팡은 큰 기업이니 잘 대응하겠지’라고 생각했다. 이 정도 사안으로 쿠팡의 편리함을 포기할 수는 없다고도 했다. A …
![[동아시론/박정수]권력도 감사원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12/11/132951223.1.jpg)
권한대행이기는 하지만 감사원장이 대국민 사과를 하는 일은 극히 이례적이다. 감사원은 9월부터 세 달여 동안 ‘운영쇄신 태스크포스(TF)’ 활동을 통해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감사 등 정치감사 논란이 제기된 ‘7대 감사’ 과정을 점검했다. 감사원은 그 …
![[광화문에서/임보미]못할 때만 티 나는 집안일 그리고 수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11/132951221.1.jpg)
‘공격은 관중을 부르고 수비는 우승을 부른다.’ 미국 대학 미식축구의 전설적인 감독 폴 브라이언트가 했던 말이다. 종목을 불문하고 공격을 잘하면 이길 수 있다. 하지만 수비가 강한 팀은 좀처럼 지지 않는다. 장기 레이스에서 승리 확률이 더 높은 쪽은 후자다. 경기에서도 기울어진 승부를…
![“불닭볶음면 이어 ‘우지 라면’ 도전… ‘삼양이 돌아왔다’ 평가 기뻤다”[데스크가 만난 사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11/132949291.5.jpg)
《1989년 11월 3일, 모든 신문의 다음 날 1면을 장식한 초대형 사건이 터졌다. 유명 식품회사들이 비누를 만들 때 쓰는 공업용 소기름(우지·牛脂)으로 라면이나 마가린 등의 식품을 제조했다는 것이다. 이른바 ‘우지 파동’이다. 당시 검찰은 5개 회사를 수사했다. 세간의 관심은 삼양…
![“허리 아플땐 등 근육운동…매일 턱걸이 60개 해요”[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11/132949301.5.jpg)
한창 달리기에 빠져 있을 때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받았다. 의사가 “뇌동맥류이니 마라톤 같은 힘든 운동은 하지 말라”고 했다. 당시까지 42.195km 풀코스를 2회 완주했고 매년 하프코스를 2번씩 달리던 그에게는 아닌 밤중에 홍두깨였다.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신발 제조 기…
![인연의 향기[이준식의 한시 한 수]〈346〉](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11/132951192.1.jpg)
오악(五岳)을 유람할 때 기꺼이 나를 접대해 주신 그대,수많은 장서를 갖추고 있어 뭇 성을 다스리는 제왕 못지않으셨지요.수만 인파 속에서 한 번 악수를 나누었을 뿐인데,삼 년이 지나도록 내 옷소매엔 그 향기가 남아 있다오.(遊山五岳東道主, 擁書百城南面王. 萬人叢中一握手, 使我衣袖三年香…
![[고양이 눈]오해하지 마세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11/132949430.6.jpg)
마당을 거니는 누렁이는 절대 그런 개가 아닙니다. 도를 닦는 착한 개랍니다. 절을 찾는 이들이 반가워 그저 장난을 걸고 싶었을 뿐입니다. ―경북 경주시 삼불사에서
![[HBR 인사이트]리더로 승진한 당신에게 전하는 조언, ‘내려놓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11/132949321.5.jpg)
리더로 승진했는가? 축하한다. 당신이 승진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이전의 직무를 훌륭하게 수행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익숙하고 잘하던 일을 내려놓는 것이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러다 보면 과거의 실무와 새롭게 맡게 된 리더의 역할 사이의 경계가 흐려지곤 한다. 그러나 승진은 과거의 …
![수용자의 교도관 폭행, ‘인권’ 이름으로 방치 안 된다[기고/이홍연]](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12/11/132951181.1.jpg)
교정시설 내 폭력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수용자가 교도관을 폭행한 사건은 2020년 97건에서 2024년 152건으로 56.7%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교정시설 내 공무집행방해 사건 역시 67% 늘었다. 범죄자를 교화하고 사회 복귀를 돕는 공간이어야 할 교정시설이 오히려 폭력의 …
![단면의 아름다움을 잃었다… ‘켜의 예술’ 케이크의 붕괴[이용재의 식사의 窓]](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11/132951177.1.jpg)
음식평론가 16년 차, 멸칭 세 개를 얻었다. ‘단발머리’와 ‘품격 아재’ ‘켜 아재’다. 앞의 둘은 각각 헤어스타일과 ‘외식·한식·냉면의 품격’ 같은 비평서들을 낸 데서, ‘켜 아재’는 맛의 켜(layer)를 강조한다고 해서 붙었다. 물론 맛의 켜는 내가 고안해낸 개념이 아니다. 서…
![마무리를 이끄는 세 가지 마음[고수리의 관계의 재발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11/132951164.1.jpg)
첫 번째 북토크를 기억한다. 첫 책을 내고 처음 독자들을 만나는 자리였다. 당시엔 내가 가진 운을 전부 써버렸노라 생각했다. 작가 지망생으로 글을 쓰던 단골 카페에서 작가가 되어 북토크를 열게 되었으니까. 다만 무명작가의 북토크에 누가 찾아올지 걱정돼 잠을 설쳤다. 그래도 한 명이라도…

조국혁신당 성 비위 의혹 가해자 중 1명으로 지목된 김보협 전 혁신당 수석대변인이 재판에 넘겨졌다.11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부장검사 박은혜)는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김 전 대변인을 전날 불구속 기소했다.앞서 지난 4월 강미정 전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조국혁신당 성 비위 사…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이 정치권에 확산하는 가운데 통일교가 “국민 여러분께 큰 실망과 우려를 끼친 점에 대해서 깊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다만 윤영호 전 본부장의 법정 진술에 대해서는 개인의 독단적 일탈이라고 선을 그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협회의 송용천 협회장은 11…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로 매몰된 근로자 2명을 찾기 위해 밤샘 수색이 이어지는 가운데 매몰자의 가족들이 애타는 심정으로 사고 현장을 찾아오고 있다.광주소방본부는 11일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로 매몰된 근로자 2명을 찾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