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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 신공항철도·5호선 김포검단 연장·위례신사선 ‘예타 통과’
뉴시스(신문)
입력
2026-03-10 15:21
2026년 3월 10일 15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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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대도시권 교통 혼잡 완화·교통소외지역 해소 기대”
ⓒ뉴시스
국토교통부는 가덕도신공항 철도 연결선 사업과 서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 위례신사선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본격 추진된다고 10일 밝혔다.
가덕도 신공항철도 연결선 사업은 건설 중인 부전~마산 복선전철과 운영 중인 부산신항선을 잇는 6.58㎞의 삼각선을 신설해 가덕도 신공항까지 환승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602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1~2030)에 반영된 후 2024년 2월 예타에 착수한 바 있다.
사업 시행 시 부산 도심(부전역)에서 가덕도 신공항역까지 26분, 울산 도심(태화강역)에서는 92분 만에 각각 주파하게 돼 부산·울산 주민의 공항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 기존 삼랑진 방향으로 우회하던 화물 노선(부산신항↔울산신항)을 직결해 수송 거리를 약 60㎞ 단축한다. 기업의 물류 비용을 낮추는 동시에 철도망이 신공항과 부산신항을 촘촘하게 엮어주면서 ‘동남권 트라이포트(Tri-Port)’의 완성도를 높이게 될 전망이다.
김태병 국토부 철도국장은 “가덕도 신공항의 성공적 운영을 뒷받침하게 될 핵심 철도 교통망 구축의 출발점”이라며 “연결선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5극 3특’ 기반의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고 부·울·경 초광역 생활권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은 서울 방화역(5호선)에서 인천 검단 신도시를 거쳐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지구까지 약 25.8㎞ 구간(정거장 10개소)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사업으로, 이재명 대통령 지역 공약사항이기도 하다.
지난 2024년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2021~2025)에 수정 반영된 후 그 해 9월 예타에 착수했었다.
5호선 연장사업이 준공되면 김포한강2신도시~방화역(57→26분)과 김포한강2신도시~서울역(87→56분)의 이동 시간이 기존 대비 각각 약 31분씩 단축된다. 지난 1월 기준 180% 수준인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도 160% 이하로 완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에 예타를 통과함에 따라 경기도는 연내 기본계획 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며 나머지 설계와 착공 등 후속 절차도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위례신사선 건설 사업은 위례신도시를 시점으로 삼성역(강남권 중심업무지구)를 거쳐 신사역(서울3호선)까지 연결하는 14.8㎞ 규모의 도시철도(경전철)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대통령 지역 공약사항과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돼 있다.
지난 2015년 서울시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민자 사업으로 추진하던 중 여건 악화로 인해 재정사업으로 변경됐고 지난해 5월에야 예타에 착수한 바 있다.
사업 시행 시 위례중앙역부터 삼성역까지는 약 34분(48→14분), 신사역까지는 약 32분(56→24분)의 이동 시간 단축이 기대된다.
또 서울 도시철도(위례선, 2·3·7·8·9호선) 및 신분당선과의 환승 편의가 제고되고, 강남권 중심업무지구 내 광역철도(GTX-A·C) 연계를 통해 수도권 전역을 잇는 광역교통 철도 네트워크 확충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예타 진행과 함께 준비해 온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발주해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김용석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예타 통과로 수도권 서북부와 동남부의 대중교통 편의성이 증진될 것”이라면서 “국민들이 조속히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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