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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韓 경제 1.2% 성장…내수 회복에 예상 상회
뉴스1
업데이트
2025-10-28 08:21
2025년 10월 28일 08시 21분
입력
2025-10-28 08:07
2025년 10월 28일 08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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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소비 1.3%↑ 3년 만에 최대…정부소비 1.2%·설비투자 2.4%
수출, 반도체·車 호조에 1.5%↑ 선방…내수 1.1%p·순수출 0.1%p 기여
지난 10월 2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있다. 2025.10.2/뉴스1
올해 3분기 우리 경제가 내수 회복에 힘입어 1.2% 성장했다. 민간소비가 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나며 성장률 상승을 견인했다.
수출은 미국의 관세 정책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자동차 수출이 늘어나며 선방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은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기 대비 1.2%(속보치)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분기 성장률 1.2%는 지난해 1분기(1.2%) 이후 최고치다.
한은은 지난 8월 수정 경제 전망에서 3분기 성장률을 전기 대비 1.1%로 예상한 바 있다. 실제 성장률은 이를 0.1%포인트(p) 상회했다.
한국 경제는 지난해 1분기 1.2% 깜짝 성장 이후 2분기 0.2% 역성장했고, 같은 해 3~4분기 분기별 0.1%의 저조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해는 1분기 -0.2%를 기록한 후 반등해 2분기 0.7%를 기록했다.
분기별 경제성장률 추이. 한국은행 제공
3분기 성장률 회복은 내수가 이끌었다.
민간소비는 재화(승용차, 통신기기 등)와 서비스(음식점, 의료 등) 소비가 모두 늘어 전분기 대비 1.3% 증가했다. 성장률 1.3%는 2022년 3분기(1.3%) 이후 3년 만에 최고치다.
정부소비는 물건비와 건강보험급여비를 중심으로 1.2% 늘었다.
건설투자는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0.1% 감소했다. 다만 2분기(-1.2%) 감소 폭은 축소됐다.
설비투자는 기계류(반도체제조용기계 등)를 중심으로 2.4% 증가했다.
수출은 반도체, 자동차 등이 늘어 1.5% 증가했다. 수입도 기계 및 장비,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1.3% 늘었다.
내수의 성장률 기여도는 2분기 0.4%p에서 3분기 1.1%p로 올랐다. 반면 순수출(수출-수입)은 0.3%p에서 0.1%p로 낮아졌다.
3분기 경제 성장이 예상을 소폭 상회함에 따라 올해 연간 성장률 1.0% 달성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8월 한은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0.9%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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