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형 오피스 2호점 폭포(POKPO), 4월 홍대 오픈 예정

  • 동아경제
  • 입력 2024년 4월 2일 11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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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형 오피스 2호점 폭포(POKPO)
완성형 오피스 2호점 폭포(POKPO)
프롭테크 기업 스매치 코퍼레이션이 2번째 완성형 오피스 ‘폭포(POKPO)’를 홍대에서 선보인다.

완성형 오피스는 사무공간에 필요한 요소가 모두 갖춰져 있는 공간을 일컫는다. 기업은 공간 활용과 구성에 대해 고민할 필요 없이 빠르게 입주할 수 있어 초기 입주를 위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스매치 코퍼레이션 측은 "1인 당 약 0.7평의 전용 면적을 제공하는 타 공유오피스 대비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가성비가 뛰어나다. 여기에 인테리어 및 집기류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고 불필요한 멤버십 비용도 줄일 수 있다"며 "임대차 시장에서의 인사이트를 활용해 건물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수단으로서 완성형 오피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스매치 코퍼레이션은 작년 12월에 ‘포티에 서초(PORTIER SEOCHO)’를 선보인 바 있다. 해당 성과와 스매치의 고객 데이터를 토대로, 이번에는 홍대 인근에 2호 오피스 폭포를 오픈했다. 폭포는 서울 마포구의 신축 빌딩 전체를 완성형 오피스로 탈바꿈한 프로젝트로, 건물 외형에서 느껴지는 강렬한 인상에서 폭포를 연상, 완성형 오피스 브랜드명을 그대로 건물명으로 사용했다.

폭포빌딩은 홍대입구역과 합정역 사이 양화로 대로변에 있으며, 각 역에서 빌딩까지 도보 5분 정도면 이동할 수 있어 지하철 2호선과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총 10층의 오피스빌딩은 리테일 전용층인 지상 1, 2층과 오피스 전용층 3~10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층당 전용면적은 54.14평(178.99㎡, 기준층)으로 최대 42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폭포는 1인실 등의 소규모 호실을 두지 않고 한 사업주에게 층단위로 임대를 하기 때문에 다른 기업과 공간을 공유할 필요가 없어 보안성이 우수하다.

저층부, 중증부, 고층부로 층별 컬러의 컨셉을 달리한 것이 이 빌딩의 특징이다. 기준층에는 30여 명이 사용할 수 있는 책상, 가구 등으로 구성된 워크스테이션과 캔틴 등 백업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따라서 사업주는 사무용 가구를 따로 구매할 필요 없이 바로 업무를 시작할 수 있다. 3층은 전체 사업장이 사용할 수 있는 회의실 전용층으로 구성해 오피스빌딩만의 차별성을 두었다.

이 외에도 건물 자체가 북측의 도로를 면하고 있어 시원한 시티뷰를 누릴 수 있으며, 지상10층에서는 홍대 상권을 아우르는 전망과 3.6m 높은 천정고로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오피스 전용층 또한 2.9m의 높은 천정고로 쾌적한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조중현 스매치 코퍼레이션 최고디자인책임자(CDO)는 "우리의 2번째 완성형 오피스 폭포는 '노트북만 들고 오면 바로 일할 수 있는' 사무 공간의 컨셉이 담긴 결과물이다. MZ 문화 중심지 상권에 맞게 한글 소리를 그대로 영문명 'POKPO'로 치환해 힙한 감성을 살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완성형 오피스 폭포의 준공완료 시점은 오는 4월로 예정되어 있으며, 오피스 투어 및 입주 문의는 스매치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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