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김혜자도시락’…고품질-가성비로 인기

[Food&Dining]

돌아온 ‘김혜자도시락’이 무섭게 치솟는 외식 물가에 구원 투수로 등판한다. GS25가 15일부터 극강의 가성비로 집밥 본래의 모습을 갖춘 ‘혜자로운 집밥 제육볶음도시락’을 출시했다. 첫 발주에 평소 신상품 도시락의 평균 발주 수량보다 무려 350% 이상 몰리며 역대급 기대감을 증명했다.

GS25는 고물가 시대가 지속됨에 따라, 최고의 품질과 가성비에 초점을 맞춘 이번 도시락이 무섭게 치솟는 런치플레이션 수요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GS25 도시락의 지난해 매출 신장률은 41.2%에 달하고 이달 12일까지 누적 신장률이 22.9%로 식지 않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도시락은 ‘혜자로운집밥’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풍성함과 엄마의 맛을 느낄 수있는 콘셉트를 적용하였으며 최고의 가성비로 어필한다. 메인반찬은 제육볶음이다. 하나를 먹더라도 고기 맛이 제대로 날 수 있게 고기와 소스만으로 볶았다. 여기에 별첨으로 들어간 오뚜기 참기름은 비밀 병기와도 같다. 전자레인지에 2분가량 데운 후 별첨된 참기름을 매콤 달콤하게 데워진 제육에 뿌려주면 고소한 풍미에 입맛이 돈다. 또한 흑미를 섞어 지은 밥도 영양을 고려한 집밥의 느낌을 살리기에 부족함이 없다. 여기에 촉촉한 계란 프라이가 밥 위에 얹어지며 담백함을 더했다. 볶음김치와 어묵볶음, 떡갈비 반찬도 런치플레이션의 파고를 넘는데 제역할을 다할 것으로 GS25는 설명한다.

GS25는 가성비를 더 끌어올린다는 계획으로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할인 QR코드를 적용하면 39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이 프로모션은 출시일부터 3월 14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

이를 포함해, GS25의 모든 할인을 적용해 ‘영끌할인’을 받게 되면, 최저 2550원에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이는 통신사 할인(통신사별로 최대 10%∼5% 할인)을 우선 적용하고 할인 QR까지 적용하면 600원이 더 할인된다. 추가로 GS25의 먹거리 구독서비스인 ‘우리동네GS클럽 한 끼’까지 적용 시 20%가 더 할인되어 정상가 4500원 대비 255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권영환 GS리테일간편식품 부문장은 “돌아온 김혜자도시락은 집밥이 그리운 현대인들의 정서적 허기짐까지 채울 수 있는 풍성한 한 끼가 될 수 있도록 맛과 영양, 가성비도 세심하게 고려했다”며 “김혜자도시락이 고품질, 가성비, 나눔의 키워드를 대표하는 만큼, 앞으로 출시하는 2호 상품도 완성도에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GS25가 2010년 9월에 처음 출시한 김혜자 도시락은 2017년 상반기까지 SNS상에서 ‘혜자롭다’ 등의 신조어가 만들어지는 등 숱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대한민국 편의점 도시락의 최전성기를 이끌었다. 7년 판매기간 동안 김혜자 도시락은 총 40여 종의 상품으로 출시됐으며 누적 매출액은 약 1조 원에 달했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