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교통사고 예방하는 얼굴인식 횡단보도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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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브라앤시퀀스
시흥시, 초교 주변 16곳에 스마트 폴 설치

경기 시흥시 장곡초 부근 스마트 신호등 설치 전경.
경기 시흥시 장곡초 부근 스마트 신호등 설치 전경.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2020년 조달청 혁신 시제품 시범사업으로 총 5억 원을 확보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스마트 횡단보도 폴(Pole)을 산현초(목감) 및 장곡초 주변 16곳에 설치했다.

시흥시는 ICT 융합 스마트 횡단보도 폴을 지난해 시범 운영했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ICT 융합 스마트 횡단보도 폴은 기존 방범 폐쇄회로(CC)TV 역할을 하며 얼굴 인식 기능을 통해 실종자를 실시간 검색하고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또 학교 주변 불법 주정차를 방지하고 단속할 수 있어 학교 주변에서 일어나는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시흥시 측은 설명했다.

스마트 횡단보도를 개발한 ㈜제브라앤시퀀스 오동근 대표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아이들이 범죄에 노출되지 않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품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제브라앤시퀀스는 2020년 ICT 융합 스마트 폴 기술로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에서 상을 수상했다.

박정민 기자 atom6001@donga.com
#스마트컨슈머#소비#㈜제브라 앤 시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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