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원 S1블록 행복주택’, 숲세권에 더블역세권까지… 오늘(14일)부터 청약접수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12월 14일 11시 08분


‘서울양원 S1블록 행복주택’ 조감도
‘서울양원 S1블록 행복주택’ 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 중랑구 망우동, 신내동 일원에 위치한 서울양원 S1블록 행복주택 청약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복주택은 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과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의 임대료로 대학생과 청년, 산업단지 근로자는 최대 6년, 신혼부부·한부모가족은 최대 10년, 고령자·주거급여 수급자는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이다.

LH에 따르면 서울양원S1블록은 행복주택 924세대, 국민임대주택 192세대, 영구임대주택 100세대가 혼합된 총 1,216세대 규모로 이번에 청약신청을 받는 서울양원S1블록 행복주택 924가구는 14㎡, 26㎡, 44㎡ 세 가지 타입으로 14A 490세대, 26A 16세대, 26A-1 80세대, 26B 96세대, 44 242세대로 구성된다. 14A 타입에는 가스쿡탑, 냉장고 및 냉장고장, 붙박이장, 책상 등 빌트인 항목이 포함된다.

또한 ‘서울양원 S1블록 행복주택’은 일자리연계형 주택으로 전체 공급가구 924호 중 260호를 서울 중랑구에 거주하는 중소기업근로자나 서울 중랑구 소재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근로자인 청년계층, 신혼부부·한부모가족계층에게 우선 공급한다.

단지는 양원역(경의중앙선)까지 도보 5분, 신내역(경춘선 및 6호선 환승)까지는 도보 8분 거리의 초역세권에 위치하며 신내IC, 중랑IC, 북부간선도로 등 이용이 용이하다.

홈플러스, 이마트, 코스트코, 서울시립북부병원, 서울의료원 등 생활인프라를 가깝게 누릴 수 있고 동원중, 송곡여중, 송곡고 등 교육시설이 도보통학권에 위치한다. 망우청소년수련관, 양원숲속도서관, 중랑캠핑숲, 구릉산, 봉화산, 망우산, 나들이 근린공원 등도 가깝다.

단지 내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주민운동공간 등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며 동간거리와 보행동선을 고려한 단지배치를 적용했다.

‘서울양원 S1블록 행복주택’의 청약신청은 오늘(14일)부터 18일(금)까지 LH청약센터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진행되며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인터넷으로만 접수가 가능하다.

서울양원S1블록 행복주택 모집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 또는 마이홈포털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거나 LH콜센터로 문의할 수 있다. 청약 희망자는 청약 전 LH청약센터 또는 마이홈포털의 ‘행복주택 자가진단’을 통해 소득·자산 등을 기준으로 신청자격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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