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만원 투자로 월 100만원 수익창출 기대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0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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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아쿠아팜

어업회사법인 자이아쿠아팜은 1만여 평의 터에 총 200개의 순환여과식 수조와 20개의 여과조를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장어 양식장을 운영하는 회사다.

2016년부터 2년간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벤처기업으로 지정된 바 있는 자이아쿠아팜은 2016년 ‘슬러지를 제거하기 위한 어류 양식용 수조’로 특허를 획득하고 ‘무항생제 수산물’ 인증을 국내 세 번째로 받았다. 특히 ‘원격시설 제어 프로그램’까지 등록하는 등 장어 양식에 있어 기술 선진화를 주도하고 있다.

장어는 외국에서 치어를 들여와 국내 양식장에서 키운 것을 소비하는 구조다. 치어의 대부분은 중국에서 잡힌 것을 사용하고 일부 동남아산을 수입하고 있다. 즉 공급이 특정 국가에 집중되다 보니 가격 변동이 크다.

자이아쿠아팜은 이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설과 기술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자이아쿠아팜은 2016년과 2017년 국내에서 가장 많은 열대산 치어를 수입했고 이를 자이아쿠아팜만의 양식 기술로 제품화해 일본 수출까지 하고 있다. 또 맛과 품질로 국내 장어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는데 면역력을 높이고 생존율을 강화하기 위해 유산균과 홍삼 등을 첨가한 사료를 사용하고 특허 출원한 자화수 용해기와 자외선 살균기 시스템을 개발해 항생제를 쓰지 않는 양식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어업회사법인 자이아쿠아팜에서는 회사의 사업 다각화 및 유통 시스템 전환에 소요되는 자금 확보를 위해 투자자를 모집한다. 30계좌 한정으로 모집하며 1계좌 3000만 원으로 출자자는 월 100만 원 상당의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고 10개월 뒤 출자 원금을 반환받을 수 있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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