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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605명 정리해고 단행…대규모 구조조정 현실화
뉴스1
업데이트
2020-10-13 11:14
2020년 10월 13일 11시 14분
입력
2020-10-13 11:13
2020년 10월 13일 11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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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의 이스타항공 항공피해구제접수처. 2020.9.16/뉴스1 © News1
이스타항공이 예고했던 대규모 직원 정리해고를 단행한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최악의 위기를 겪고 있는 국내 항공업계의 첫 대규모 구조조정이다.
1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14일 직원 605명을 정리해고한다. 이에 따라 이스타항공 직원은 590여명으로 줄어든다. 이후 추후 추가 구조조정을 통해 직원수는 400여명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이스타항공이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M&A) 무산 이후 재매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회사규모 축소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스타항공 측은 “항공기가 6대이기 때문에 이에 맞춰 인력을 감축한다”며 “매각을 위해 규모를 줄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는 해고 조치에 대해 “운항 재개를 위해 고통을 감내하며 8개월째 임금 한 푼 못 받았지만 정리해고됐다”며 “사측뿐 아니라 정부도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현재 이스타항공은 지난 8월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과 법무법인 율촌, 흥국증권을 매각 주간사로 선정하고 투자자들을 모색 중이다. 이달 말까지 인수 기업을 선정해 회생 절차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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