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Trend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3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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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항공권 검색 동향을 보면 이른바 ‘청정지역’으로 꼽히는 나라로 떠나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연중 끊이지 않는 미세먼지 때문으로 분석된다. 온라인 여행사 트립닷컴에 따르면 최근 한 달(2월 11일∼3월 10일) 동안 초미세먼지 오염도가 가장 낮은 10개 국가(에어비주얼 ‘2018 세계 대기질 보고서’ 기준)로 향하는 항공권을 검색한 횟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최대 230% 늘었다.

오염되지 않은 환경으로 유명한 포르투갈 항공권 검색량이 지난해에 비해 230% 오른 것을 비롯해 호주(171%), 노르웨이(132%)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나라들의 항공권 검색량이 크게 늘었다. 아이슬란드와 핀란드의 항공권 검색도 각각 132%, 11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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