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패션 ‘SSF샵’, 3주년 맞아 종합 쇼핑몰 개편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0월 16일 16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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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부문은 16일 통합 온라인몰 ‘SSF샵’이 오픈 3주년을 맞아 소비자 생활 전반을 다루는 ‘스타일 플랫폼(Style Platform)’으로 거듭난다고 밝혔다. 패션을 비롯해 뷰티와 인테리어, 푸드 등 다양한 제품을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 업체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SSF샵은 기존 자체 브랜드 뿐 아니라 신진 디자이너와 라이프스타일, 글로벌 브랜드 등을 한 데 모은 ‘어나더샵(ANOTHER#)’을 기반으로 스타일 플랫폼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특히 주요 소비자가 20~30대 젊은 세대인 점을 고려해 드레(DeRee)와 앤더슨벨(Andersson Bell), 위메농(Oui Mais Non), 콜라보토리 등 미니멀 패션 브랜드는 물론 바이레도(BYREDO), 딸고(THALGO) 등 뷰티 브랜드와 렉슨(LEXON), 밴도(BAN.DO) 등 인테리어 브랜드, 푸드 브랜드 앙트레(Entrée) 등 국내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운영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고 동시에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고 삼성물산 패션부문 측은 설명했다.

또한 구찌와 프라다, 펜디, 발렌시아가 등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제품은 해외 직구로 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이번 개편을 기념해 내달 16일까지 구매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신규 고객 등록 시 20%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50만 원 이상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구호 스페셜 머플러를 2000개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여기에 인기 상품 공동구매 할인 쿠폰과 매일 상품에 따라 최대 50% 할인을 지원하는 ‘핫딜’ 찬스도 마련됐다.

박솔잎 온라인사업담당 상무는 “SSF샵이 3주년을 맞아 통합 자사몰을 넘어 스타일 플랫폼으로 변화를 선포했다”며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상품 구성을 통해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 패션부문에 따르면 SSF샵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 성장했고 소비자 유입은 44%가량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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