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귀농귀촌지원센터, 현판식 열고 본격 업무 돌입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9월 6일 13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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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귀농귀촌지원센터 현판식을 마치고 센터 관계자들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북부귀농귀촌지원센터 현판식을 마치고 센터 관계자들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북부귀농귀촌지원센터는 지난 5일 경기도 고양시 중부대학교에서 센터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리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충범 경기도 농업정책과장, 서재형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 김 신 산학협력단 부단장 등 주요 인사들과 귀농귀촌지원센터 운영위원, 귀농귀촌인, 대학생등 약 14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도북부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는 수도권 북부지역의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6차 산업을 기반으로 한 마케팅 지원, 품질관리 시스템 확립을 위한 기술 지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등을 지원 할 예정이다.

경기도 농업정책과 김충범 과장은 “남북협력이 주목을 받고 있어 고양, 파주, 연천 등 경기도 북부 지역이 남북한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시기”라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귀농귀촌지원센터의 사업이 경기도 북부 지역 농민들과 귀농귀촌인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농식품유통진흥원 서재형 원장은 “경기도 북부지역 개소로 기존 농민과 예비 귀농인의 접근이 용이해지고 현장의 목소리를 가까이서 들을 수 있게 되었다”며 “귀농인과 기존 농민간 원활한 의사소통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현석 센터장은 “경기도 농업분야의 균형발전을 실현한다는 차원에서 경기 북부에 센터를 설립하게 됐으며, 이를 계기로 현장 중심의 행정과 공유 농업 활성화, 사회적 약자 및 여성 농업 경제인육성 등 경기도가 추구하는 혁신과제를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귀농귀촌센터에서는 청년의 창농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터 플랫폼인 ‘팜 발전소’를 운영하여 농업 분야에 관심이 많은 청년들의 창업과 취업을 위해 현장 포럼과 워크샵, 농촌 캠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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