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신뢰회복프로그램은 리콜에 따른 차량 성능 저하 의혹을 없애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회사는 제품과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소비자 불만을 해소하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과 관련해 국내 리콜률은 50.7%다. 차종별로는 2.0리터 디젤 모델의 경우 폴크스바겐 티구안이 총 2만7005대 중 1만6798대가 리콜을 받아 62.2% 수준이다. 골프와 제타, 파사트, 비틀, CC, 시로코 등 6개 차종 5만8672대 중에선 2만6994대가 리콜을 완료해 46.0%로 집계됐다. 아우디의 경우 A4와 A5, A6, Q3, Q5 등 5개 차종 2만9441대 가운데 1만7288대가 리콜을 받았고 비율은 57.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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