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탱글 교사·탱글러 위한 ‘한국CZT협회’ 발족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4월 2일 16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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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탱글(Zentangle)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 젠탱글 문화를 이끌 ‘한국CZT협회(회장 설응도)’가 공식적으로 발족했다. 젠탱글은 2005년 미국에서 릭 로버츠와 마리아 토마스에 의해 시작된 이후 명상과 치유 효과를 인정받은 힐링 아트 프로그램이다.

CZT(Certified Zentangle Teacher)는 미국 프로비던스에서 젠탱글 사의 교육을 이수하고 젠탱글 사로부터 공식적으로 자격증을 발급받은 교사를 뜻한다. 현재 한국에는 17명의 CZT들이 있으며, CZT 리스트는 한국CZT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CZT협회는 한국의 CZT와 탱글러(젠탱글 하는 사람)들이 함께하는 비영리단체로, 젠탱글 사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은 한국 내 최초이자 유일한 단체다.

설응도 한국CZT협회 회장은 “4월부터 무료강좌를 시작으로 CZT들의 수준 높은 강의를 선보일 예정이며, CZT들과 탱글러들이 함께 젠탱글로 삶이 행복해지는 행사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젠탱글사는 미국 프로비던스에서 매년 3~4회씩 CZT 세미나를 개최해 교육과정을 이수한 사람들에게 공인 젠탱글 교사 자격증을 발급한다. 전세계 CZT들의 커뮤니티를 통해 최신 강의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CZT협회는 4~5월 참가자들을 위한 사전 무료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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