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코리아, ‘더 뉴 XC60’ 디젤 라인업 추가… PHEV도 주문 판매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11월 27일 09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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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가 ‘더 뉴 XC60’ 디젤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국내 시장에 추가로 선보인다.

27일 볼보코리아에 따르면 디젤 라인업 최상위 모델인 더 뉴 XC60 D5는 동급 최고 수준의 옵션을 대거 적용하면서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책정됐다. 특히 동급 경쟁 모델 최초로 반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해 운전 편의성을 높였다. 긴급제동 시스템인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 주차 보조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핸즈프리 테일게이트 등도 기본 장착했다.

더 뉴 XC60 D5 는 4기통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을 이뤄 최고 출력 235마력, 최대 토크 48.9 kg·m의 힘을 발휘한다. 여기에 온오프로드 주행을 모두 충족 시켜줄 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본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XC60 T8의 경우 개별 주문 접수 받는다. XC60 T8은 전기 모터와 가솔린 엔진이 결합돼 최고 출력 405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만의 극대화된 효율성을 자랑한다. 최상위 트림인 XC60 T8 인스크립션에는 스웨덴의 명품 유리 제조사인 오레포스(Orrefors)의 크리스탈 기어노브가 적용돼 진정한 럭셔리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더 뉴 XC60에 대한 높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본사와의 협의를 통해XC60 D5의 가격을 공격적으로 책정해 추가 출시했다”며 “선택의 폭이 넓어진 만큼 더 많은 고객들이 다양한 라인업의 스웨디시 다이내믹 SUV, XC60을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 뉴 XC60 D5는 모멘텀과 인스크립션,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6220만~6870만 원이다. T8 인스크립션은 8320만 원대에 가격이 책정됐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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