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효과 누리는 ‘병점역 써밋 프라움’ 10월 분양

  • 입력 2017년 9월 18일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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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도시개발사업, 대기업 공장 등 탄탄한 배후수요를 자랑하는 오피스텔이 인기다.

일반적으로 탄탄한 배후수요는 오피스텔의 가치를 판가름하는 기준이다. 특히 대기업 공장이 들어선 산업단지나 공공기관 조성이 예정돼 있는 입지가 선호도가 높다. 안정적인 경제력을 갖춘 전문직 종사자, 공무원 등의 수요를 대거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산업단지와 공공기관의 업무 특성 상 일반 기업들에 비해 이전이 쉽지 않은 점도 투자가치를 높인다. 이는 고정적인 임대수요를 형성하는 요인으로 공실 위험을 최소화한다. 이러한 수혜는 지가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일부 시세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대기업 공장, 도시개발사업 등 탄탄한 배후를 품은 오피스텔은 독보적 가치로 고수익 창출을 바라는 투자자들에게 안성맞춤”이라며 “특히 현재보다 앞으로의 미래가치가 높게 전망되는 만큼 장기적인 투자로도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오는 10월 ‘병점역 써밋 프라움’ 오피스텔이 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 377-15번지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19층 1개동, 전용 23~43㎡ 총 792실로 구성된다.

병점역 써밋 프라움은 삼성반도체 공장을 비롯해 주변 동탄일반산업단지, 오산가장일반산업 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 특히 삼성전자 나노 시티, 기흥캠퍼스, 삼성전자연수원 등 삼성 반도체 관련 시설이 대거 입점한다. 이곳에는 협력업체를 포함해 1만8000명이 넘는 종사자들이 근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근 동탄일반산업단지, 오산가장일반산업단지에는 IT 등 첨단산업을 비롯한 100여 곳의 중소기업에는 9300여명이 종사하고 있다.

축구장 52배 규모로 조성되는 ‘병점복합타운’에 대한 기대도 높다. 병점복합타운은 오는 2018년 12월 준공 예정으로 1호선 병점역 주변 지역의 역세권 개발을 통해 공공행정, 상업, 공원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시설을 구축하는 내용이 담겼다. 화성시는 이를 위해 약 38만㎡ 부지에 약 3,600억 원의 예산을 투입,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성장거점지로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교통환경도 좋다. 1호선 병점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다. 병점역은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수도권 전철 급행화 추진 방안’의 수혜지다. 오는 2020년부터 지하철 경부선(1호선 서울역~천안역)의 급행열차 운행 횟수를 2배로 확대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해당 계획이 현실화되면 급행열차 운행 횟수는 기존 1일 34회에서 68회로 늘어나고, 천안역에서 서울역까지 소요 시간은 약 40분이 줄어든다.

이미 병점역 써밋 프라움 주변에 형성된 생활인프라도 훌륭하다. 홈플러스가 도보 3분 거리에 있어 편리한 쇼핑이 가능하다. 또 수영장, 빙상장 등 각종 체육시설과 평생교육시설이 있는 ‘유앤아이센터’와의 거리도 가깝다. 이밖에 동탄신도시를 대표하는 상가 ‘메타폴리스’도 차량 10 분 거리에 위치해 종합패션쇼핑몰 엔터식스, CGV 등 최신 쇼핑,문화시설까지 누릴 수 있다.

단지는 오피스텔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분리형 구조를 적용, 주거공간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는 소형 오피스텔 구조에서도 상황에 따라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1~2인 가구를 위한 주거공간으로 안성맞춤이다.

태남건설이 시공과 시행을,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분양보증을 맡을 예정이다. 오피스텔 분양 보증은 아파트와 달리 필수가 아니라 선택사항이다. 분양보증을 받은 오피스텔은 안정성이 높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한편 병점역 써밋 프라움의 홍보관은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 871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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