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대구에 윌리엄스 소노마 2호점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9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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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홈퍼니싱 지방수요 공략… 10월 말 서울 논현동에도 전시장

올 7월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문을 연 윌리엄스 소노마 매장. 현대리바트 제공
올 7월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문을 연 윌리엄스 소노마 매장. 현대리바트 제공
현대리바트가 14일 현대백화점 대구점에 미국 홈퍼니싱(집단장) 기업 ‘윌리엄스 소노마’ 매장을 낸다. 내년 초에는 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도 매장을 내기로 했다.

윌리엄스 소노마는 미 캘리포니아에서 출발한 프리미엄 주방용품 및 가전 브랜드다. 현대리바트는 7월 서울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아시아 최초의 윌리엄스 소노마 매장을 낸 바 있다.

현대백화점 대구점은 대구지하철 1, 2호선이 만나는 반월당역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 유동인구 역시 많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샤넬, 루이뷔통 등 명품 브랜드가 입점한 백화점이라 구매력이 큰 고객들이 자주 찾는다. 프리미엄 상품으로 구성한 윌리엄스 소노마를 알릴 최적의 장소”라고 설명했다.

윌리엄스 소노마는 포터리반, 포터리반 키즈, 웨스트엘름 등 다른 홈퍼니싱 브랜드들도 갖고 있다. 현대리바트는 4개 브랜드의 국내 사업을 모두 맡고 있다. 현대리바트가 다음 달 말 오픈할 서울 강남구 ‘윌리엄스 소노마 논현전시장’(가칭)은 포터리반, 포터리반 키즈, 웨스트엘름 등 3개 브랜드 제품 5000여 종을 판매할 계획이다. 지하 1층∼지상 5층 전시장의 영업면적은 1805m²다. 유명 쇼핑몰처럼 탁 트인 구조에 자연 채광을 받도록 구성했다.

현대리바트는 향후 10년간 총 30개 이상의 윌리엄스 소노마 브랜드 매장을 열 계획이다.

박은서 기자 clue@donga.com
#현대리바트#윌리엄스 소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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