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신반포센트럴자이’ 견본주택 오픈… 개관 첫 날 ‘장사진’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9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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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1일 ‘신반포센트럴자이’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본보기집은 개관 첫 날부터 장사진을 이뤘다. 입장을 대기하는 줄이 인도까지 길게 늘어섰다.

회사 관계자는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인원이 방문했다”며 “인근 단지와 비교해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책정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분양가 9억 원 이상은 HUG 보증의 중도금 대출이 불가능하다”며 “하지만 GS건설은 무주택 실수요자를 위해 시공사 보증으로 신반포센트럴자이의 중도금 40% 대출을 알선해 줄 예정이기 때문에 이 소식을 들은 수요자들의 발길도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신반포6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신반포센트럴자이는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171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지상 35층, 7개 동, 총 757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114㎡ 14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타입별로는 전용면적 59㎡ 61가구, 84㎡ 28가구, 98㎡ 18가구, 114㎡ 35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교통의 경우 지하철 3·7·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이 도보권에 있다. 또한 신반포로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주요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교육시설로는 반원초와 계성초, 경원중, 신반포중, 반포중, 세화고, 반포고 등 명문 초, 중, 고교가 단지 인근에 있어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을 전망이다. 여기에 반포한강공원과 서래섬, 새빛섬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서리풀공원과 몽마르뜨공원, 신반포공원 등도 인접해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고속터미널 주변으로는 대형쇼핑센터와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신세계 백화점(강남점)을 비롯해 킴스클럽, 뉴코아아울렛, 고속터미널 파미에스테이션 및 영화관(메가박스), 지하상가 등 쇼핑·문화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도 가깝다.

단지 외관도 차별화됐다. LED경관조명과 이중창 커튼월 시스템, 실리콘 페인트, 측벽 알루미늄 패널, 저층부 석재 마감 등이 적용됐으며 공용부인 메가게이트, 자이안센터(커뮤니티 시설), 동출입구 등의 외관도 차별화 할 계획이라고 GS건설 측은 전했다.
내부에는 독일 해커(Hacker)사의 주방 가구를 비롯해 이탈리아 포스터(Foster)사의 씽크볼, 미국 콜러(Kohler)사의 주방수전, 이탈리아산 욕실타일 등으로 고급스럽게 꾸며질 예정이다. 여기에 커뮤니티 공간인 자이안센터에는 피트니스와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사우나, 탁구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4250만 원이다. 오는 6일 특별공급을 거쳐 7일 1순위(당해) 접수를 받는다.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 전이어서 전용면적 85㎡ 이하는 가점제 75%, 추첨제 25%가 적용된다. 또한 청약통장 가입 후 1년 이상이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다만 1순위로 청약하려면 세대주여야 하고 5년 이내 재당첨 사실이 없고, 1가구 2주택이 아니어야 한다.
GS건설 관계자는 “신반포센트럴자이는 이미 입주한 ‘반포자이’와 지난해 분양한 ‘신반포자이’에 이은 반포 일대 세 번째 ‘자이’ 아파트다”며 “주변 반포주공1단지(1, 2, 4주구) 재건축을 수주하게 되면 1만여 가구의 자이 브랜드 벨트가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브랜드만의 특화설계와 차별화 계획을 적용해 입주민의 만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반포센트럴자이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319 자이갤러리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오는 2020년 4월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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