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런플랫 타이어 포텐자·투란자 ‘렉서스 LC500’ 표준 장착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12월 15일 09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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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은 자사의 런플랫(Run-Flat) 타이어 ‘포텐자(POTENZA) S001L RFT’와 ‘투란자(TURANZA) T005 RFT’를 2017년 출시를 앞둔 렉서스의 럭셔리 쿠페 LC500과 LC500h에 표준 장착 타이어(OE)로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포텐자 S001L RFT와 투란자 T005 RFT타이어는 렉서스 LC500과 LC500h의 초고속 성능을 받쳐주기 위해 브리지스톤이 전용으로 개발한 런플랫 타이어다.

포텐자 S001L RFT와 투란자 T005 RFT타이어는 운전자에게 안정적인 차량 제어와 품격 있는 승차감을 보장한다. 더불어 런플랫 타이어로 스페어 및 보조타이어가 필요 없어짐에 따라 차량의 전체 중량을 줄임으로써 연료효율을 높여준다.

브리지스톤 런플랫 타이어는 타이어 펑크로 인해 타이어 공기압이 없는 상태에서도 시속 80km 속도로 80km 거리를 운행할 수 있다. 브리지스톤의 포텐자 S001 RFT와 투란자 T005 RFT는 더욱 예리하고 세련됨을 표방하는 렉서스 LC500과 LC500h의 개발 철학을 구현하는데 일조할 예정이다.

한편 브리지스톤은 일상의 자동차 생활이 보다 안전하고 환경에 주는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런플랫 타이어 보급에 적극적이다.

런플랫 타이어는 타이어에 공기압이 없는 상태 즉 타이어 펑크가 발생해도 최고 속도 시속80km로 80km 거리까지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다. 또한 펑크가 발생해도 운전 중인 차량을 안전하게 제어하고 정지시킬 수 있으며 도로변에 차를 세우거나 노상에서 타이어를 교체할 필요가 없음으로 2차 사고의 위험을 없애준다. 런플랫 타이어 덕분에 가까운 안전한 곳까지 운행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스페어 혹은 보조타이어를 적재할 필요가 없어짐에 따라 트렁크 설계를 포함한 자동차 전체 디자인에 융통성을 준다. 트렁크 공간을 보다 넓게 설계할 수 있으며,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 탑재공간으로 활용하면 차량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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