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분양현장]7호선·신안산선 더블역세권, 학교·편의시설 등 원스톱 생활인프라 신길뉴타운에 들어서는 편리한 아파트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0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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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신길뉴타운 아이파크’ 오늘 본보기집 오픈 신길 14구역 재개발, 전용 59∼84㎡ 369채 일반분양 물량 공급

 서울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신길뉴타운에서 2년 만에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그동안 답보 상태에 머물던 뉴타운 사업이 분양시장 훈풍으로 사업성이 개선되면서 2년 만에 분양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신길뉴타운은 신안산선 개통 호재와 우수한 강남 접근성으로 강남 부동산 시장의 훈풍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으로 막바지 가을 분양시장을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신길뉴타운 아이파크 조감도
신길뉴타운 아이파크 조감도


서울 뉴타운 100% 중소형 아파트

 현대산업개발은 21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14구역에서 ‘신길뉴타운 아이파크’ 본보기집을 오픈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7∼28층 6개동 전용면적 39∼84m² 총 612채로 이 중 임대와 조합원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59∼84m² 369채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을 면적별로 살펴보면 전용면적 △59m²A 74채 △59m²B 64채 △59m²C 49채 △84m²A 71채 △84m²B 66채 △84m²C 45채 등 총 6개 주택형으로 이뤄져 있으며,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m²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특히 일반분양 물량이 전체 가구수의 60%가량을 차지하고 있어 일반 청약자들의 로열층 당첨 가능성이 높다.

 신길뉴타운 아이파크는 우수한 교통 여건을 자랑한다. 우선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도보권에 있는 역세권 단지로 이를 통해 여의도 10분대, 강남권 30분대 등 주요 업무지구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또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영등포 및 신도림 등의 업무지구도 10분 이내에 닿을 수 있어 직주근접 아파트로 손색이 없다.

 특히 2023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안산∼여의도) 도림사거리역(가칭)이 단지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고, 지하철 7호선 신풍역도 신안산선 환승역으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두 개 노선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로 탈바꿈될 계획이다. 여기에 2021년 개통 예정인 신림 경전철(서울 여의도동 샛강역∼서울대 정문)도 7호선 보라매역과 환승될 예정에 있어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신길뉴타운 개발 가속화

 신길뉴타운 아이파크가 위치한 신길뉴타운은 146만여 m² 규모로 서울에서 2번째로 큰 뉴타운이다. 현재 총 16개 구역 중 4개 구역(2, 4, 15, 16구역)이 해제됐고, 2개 구역(7, 11구역)은 분양을 마쳐 입주 및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6개 구역(3, 5, 8, 9, 12, 14구역)은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았거나 준비 중에 있는 등 전반적으로 사업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고 있는 상황이다.

 개발 순항이 이뤄지다 보니 신길뉴타운 내 아파트 값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실제로 KB국민은행 부동산 시세를 보면 지난해 12월 입주가 시작된 신길 11구역의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의 경우 전용 59m²가 현재 5억2500만 원으로 지난해 12월(4억6000만 원)보다 6500만 원(14.13%) 올랐으며, 전용 84m²도 이 기간에 5억6000만 원에서 6억 원으로 4000만 원(7.14%) 뛰었다. 신길동 M부동산 관계자는 “현재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의 경우 분양가 대비 1억 원가량 가격이 뛰었지만 실입주가 가능한 매물이 없을 정도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아파트 분양권에도 수천만 원의 웃돈이 형성돼 있다. 내년 4월 입주를 앞둔 신길 7구역 ‘래미안 에스티움’ 전용면적 59m²의 경우 1억 원 이상의 웃돈이 붙어 있으며, 전용면적 84m²에도 9500만 원 이상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는 게 인근 중개업자들의 설명이다.

단지 앞 안심 교육환경, 쾌적한 힐링단지


 신길뉴타운 아이파크는 교육 편의시설 공원 등의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추고 있다. 먼저 단지 바로 남측으로 대영초, 대영중, 대영고 등의 학교가 있어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이 가능하고, 노량진 및 목동 등의 명문 학원가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단지 내에도 보육시설, 작은도서관 등 자녀들을 위한 교육시설이 조성될 예정에 있어 원스톱 교육이 가능하다.

 또한 단지 주변으로 편의 및 쇼핑시설도 풍부하다. 단지와 가까운 신도림과 구로, 영등포 등에 타임스퀘어,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AK백화점 등의 대형쇼핑시설이 있는 것을 비롯해 홈플러스(신도림점), 이마트(신도림점, 영등포점), 신동시장, 사러가쇼핑센터 등의 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보라매병원, 고려대구로병원,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등 대형병원들도 근거리에 위치해 있다.

 단지 인근으로 배드민턴장, 농구장 등 체육시설과 다양한 수목이 식재돼 있는 2만여 m² 규모의 신길근린공원이 있고, 42만 m² 규모의 보라매공원, 여의도 한강공원, 여의도 생태공원 등도 쉽게 이용이 가능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신길뉴타운 아이파크는 남향 판상형 중심 설계로 통풍과 채광성을 극대화시켰고, 100% 지하주차 설계로 단지 내에서 안전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넉넉한 동간 거리 확보로 프라이버시를 보호하였으며, 단지 내 소규모 공원과 연결녹지 등이 조성돼 입주민의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실내구조는 대면형 주방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시켰으며, 일부 평면은 이면 개방형 구조로 채광성에 신경을 썼다. 특히 전용면적 84m²의 경우 양면형 신발장, 안방드레스룸 등의 풍부한 수납공간이 제공되며, 특히 84m²B는 4베이 구조에 ㄷ자형 주방 설계로 각 공간의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단지 내에는 중심광장, 잔디마당, 커뮤니티광장, 휴게마당 등 4개의 테마공간이 마련되고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주민운동시설,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강남의 주요 업무지역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이 가능하다 보니 강남발 부동산 시장 훈풍이 신길뉴타운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분위기”라며 “신길뉴타운의 미래가치가 좋은 데다 교통, 교육, 공원, 편의 등의 생활 인프라도 쉽게 이용이 가능해 좋은 청약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약은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수) 1순위, 27일(목) 2순위를 받는다. 당첨자는 11월 2일(수)에 발표하며, 계약은 11월 8일(화)∼10일(목) 3일간 진행된다. 본보기집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335-27에 있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 문의 1577-2850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신길뉴타운#아이파크#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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