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스피루리나 원료 ‘생생 갓 스피루리나’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6월 16일 0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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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 유통전문판매회사 ㈜카이로스랩(대표 이성락)은 100% 국내 생산, 살아 있는 스피루리나를 원료로 한 건강식품 ‘생생 갓 스피루리나’가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생생 갓 스피루리나’는 카이로스랩이 자체 개발한 기술을 통해 세계 최초로 인공배양에 성공한 살아있는 스피루리나를 원료로 만든 건강식품이다.

스피루리나 제품 중 국내 최초로 액상타입으로 출시된 이 제품은 기존에 판매 중인 분말 혹은 정제형(알약) 제품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체내 흡수율을 높은 편으로 알려졌다. 또한 스틱형 파우치로 개별 포장돼 있어 직장이나 이동 중에도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다. 참다래 농축액을 첨가해 스피루리나 특유의 비린 맛 없이 상큼달콤하게 즐길 수 있어 청소년 및 어린이도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스피루리나는 구성 성분의 약 70%가 단백질로 이루어진 고단백 식품이다. 클로렐라나 대두, 소고기보다 단백질 함유량이 많으며 계란의 5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풍부한 단백질은 세포의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외부에서 침입한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면역력 증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60여 종의 비타민, 미네랄과 함께 항산화 물질까지 함유한 완전식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스피루리나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유해한 세포와 활성산소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준다. 특히 엽록소 성분인 클로로필, 항산화 효소인 SOD, 스피루리나에만 존재하는 피코시아닌을 비롯한 항산화 물질 6종은 활성산소 제거에 도움을 준다.

현재 세계보건기구(WHO)와 유엔공업개발기구(UNIDO) 등 국제기구에서는 개발도상국의 식량 자원 공급 목적으로 스피루리나를 활용하고 있으며, 미항공우주국(NASA)에서는 미래식량, 우주식량으로 사용하는 등 세계적으로 그 영양적 가치와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미란다 커, 스칼렛 요한슨, 케이트 윈슬렛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다이어트 및 피부미용으로 섭취하는 영양성분으로 알려지면서 국내에서도 스피루리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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