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닷컴, 2035 청년응원프로젝트 ‘어부김씨’ 선정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4월 28일 16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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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닷컴 제공
사진=롯데닷컴 제공
롯데닷컴은 지난 3~4월에 진행된 2035 청년 응원 프로젝트 ‘청년을 봄’에서 청년 생선장수 ‘어부김씨’ 김대순 대표가 고객투표 결과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청년을 봄’은 롯데닷컴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20~35세의 청년사업가를 지원하기 위해 만든 프로젝트다.

롯데닷컴에 따르면 ‘청년을 봄’프로젝트에 지원한 청년 사업가는 총 110명으로 이들 중 단 5명 만이 본선에 진출했다. 예선 경쟁률은 22대1. 이어 4월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본선 진출자 5명을 대상으로 고객투표를 진행한 결과 ‘어부김씨’가 최종 지원업체로 결정됐다. ‘어부김씨’는 투표에 참여한 1만279명 중 3,557명으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팔로우디즈보이즈’는‘어부김씨’와 막판까지 살얼음 승부를 펼쳤으나 불과 6표 차이로 2위에 그쳤다.

‘어부김씨’는 100% 친환경 함초자염으로 만든 ‘황기함초 간고등어’를 판매하는 업체로, 김 대표가 지난 2015년 9월에 아버지의 사업을 물려받아 온라인시장에 진출했다.

롯데닷컴은 ‘어부김씨’ 김대순 대표에게 입점 기회를 제공하고 1000만원 상당의 광고•판촉비를 지원한다. 또한 ‘어부김씨’의 쇼핑 판로 확장을 적극 도울 예정이다.

‘어부김씨’ 김 대표는 “롯데닷컴 ‘청년을 봄’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과의 접점을 가질 기회를 얻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최종 5인에 이름을 올린 청년 사업가는 ‘어부김씨’ 김대순 대표를 비롯해 일상 모티브 디자인의 패션 주얼리숍 ‘포스트루드’ 신서연 대표, 신선하고 좋은 품질의 육류를 판매하는 정육벤처 ‘청년푸줏간’ 윤혜란 대표, 자연의 소중함과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자연주의 상품숍 ‘에이트리스’ 임용천 대표, 그리고 과거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패션 편집숍 ‘팔로우디즈보이즈’ 박민건 대표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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