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링컨 내비게이터 ‘걸윙 도어의 편리함·고급 브랜드의 화려함’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3월 28일 13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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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자동차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뉴욕 제이콥 자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6 뉴욕 국제 모터쇼’를 통해 편리한 걸윙 도어와 화려한 자동식 발판을 탑재한 ‘내비게이터 콘셉트(Navigator Concept)’를 공개했다.

링컨의 이번 콘셉트카는 모터쇼 현장에서 가장 많은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향후 선보일 신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했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Escalade)를 연상 시키는 넉넉한 차체와 랜드로버에 버금가는 화려함을 특징으로 6개의 독립식 좌석은 더 없이 안락해 보인다. 또한 다양한 첨단 사양과 고급 소재의 사용이 럭셔리 대형 SUV로써 손색 없이 제작됐다.

전면부는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헤드램프를 통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상징하고 범퍼 하단과 사이드 몰딩 등에는 크롬을 아낌없이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새의 날개처럼 펼쳐지는 걸윙 도어(gullwing door)는 1열과 2열에 걸쳐 사용될 만큼 거대한 크기와 개방감을 자랑한다. 개폐는 가벼운 버튼 동작으로 작동되고 열릴 경우 전동식 3단 사이드스텝이 작동해 편리한 승하차를 돕는다.

실내는 푸른색 계열의 가죽으로 꾸며지고 좌석은 2:2:2의 3열 6인승으로 구성됐다. 스마트폰과 연결 가능한 차량용 와이파이(Wi-Fi) 시스템 탑재로 스마트폰과 연동된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2열과 3열 탑승자는 앞좌석 헤드레스트 탑재된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각종 차량 정보와 인포테인먼트 기능의 사용이 가능하다.
링컨 내비게이터 콘셉트의 파워트레인은 3.5리터 V6 에코부스트 엔진이 탑재돼 최대출력 400마력 이상의 성능을 발휘한다. 안전사양으로는 차체의 전후좌우를 확인 할 수 있는 360도 카메라와 충돌 방지 시스템, 보행자 감지 시스템 등이 탑재됐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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