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대단지 아파트, 입지까지 갖추면 불황 모른다

  • 입력 2016년 3월 7일 14시 01분


코멘트
- 1425가구 브랜드 대단지, 성남-여주복선전철 광주역과도 가까워
- 조경 면적율 45%의 자연 친화형 ‘Green Premium’ 아파트로 주목


실수요자들이 서울에서 전세 구하기가 어려워졌다. 저금리로 인해 임대인의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면서 전세 물량을 찾기 어려워졌기 때문. 이래서 많은 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을 위해 수도권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수도권 아파트 중에서도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에 입지까지 갖춘 아파트가 실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는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브랜드명으로 분양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게다가 단지 규모가 크기 때문에 단지 내 피트니스클럽, GX클럽, 도서관, 어린이집 등 커뮤니티시설과 상업시설, 조경시설, 녹지 공간 등도 잘 갖춰져 있다. 또한 가구 수가 많아서 입주민이 관리비를 적게 낼 수 있다는 경제적인 장점도 있다.

여기에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가 역과 가까운 입지까지 갖출 경우 실수요자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을 편리하게 할 수 있어 생활환경도 우수하다.

이렇게 입지 좋은 브랜드 아파트에 청약 성적도 좋았다. 지난해 11월 GS건설이 미사강변도시에서 분양한 ‘미사강변센트럴자이’는 1222가구의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로 서울지하철 5호선 미사역과 강일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아파트다. 이 단지는 6.51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고 계약 2주 만에 완판 됐다.

부동산 전문가는 “대형건설사가 공급하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는 기본적인 수요가 많아 부동산이 호황일 때는 가격 상승폭이 크지만 불황일 때도 가격 방어력이 다른 단지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거기에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가 입지까지 좋을 경우 주변 시세를 주도하는 등 꾸준히 인기가 높아 수도권 아파트 분양을 노리는 수요자들이라면 입지는 물론 브랜드 파워와 단지규모를 중점적으로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경기도 광주시에서 분양중인 단지 중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에 역과 가까운 입지까지 갖춘 곳이 있어 화제다. 대우건설이 경기도 광주시 쌍령동 일대에 분양 중인 ‘광주 센트럴푸르지오’가 그 주인공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20층18개동, 총 1,425가구인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이다. 전용면적 62~84㎡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62㎡ 422가구, 74㎡A 224가구, 74㎡B 119가구, 84㎡ 660가구로 실수요자들이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성남-여주 복선전철 광주역(6월 개통 예정)이 단지 인근에 위치한다. 성남-여주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이매역까지 2정거장, 판교역까지 3정거장으로 분당, 판교 생활권도 영유 가능한 입지이다. 더불어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 전용도로(2017년 전 구간 개통예정, 현재 일부 구간 개통)와 단지 앞 3번 국도를 통해 시내 이동도 편리하다. 제2영동고속도로 및 중부고속도로 이용도 용이하다.

이 단지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답게 단지 내 조경면적만 4만3903㎡(45.5%)에 달하고 추가로 회사 측에서 공원 외에 구매한 단지 주변 경관녹지를 더해 총 9만2873㎡에 달하는 조경공원면적을 갖췄지만 용적률은 불과150%로 쾌적하게 지어진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에는 피트니스클럽, GX클럽, 어린이집, 푸른 도서관, 시니어클럽 등이 들어선다. 또 가구당 1.3대, 총1850대를 수용할 수 있는 넉넉한 주차공간을 제공해 입주민들이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환경도 좋다. 단지 바로 앞에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으로 걸어서 다닐 수 있다. 또한 반경 2.5km내에 쌍령초·광주중·광주고·ICT폴리텍대학·서울장신대 등 많은 교육시설이 자리 잡고 있다.

이 단지는 이마트·롯데시네마·광주터미널·참조은병원 등이 위치한 광주시내와도 가까워 생활환경도 좋다.

이 단지는 1000가구 이상 신규로 공급하는 공동주택으로 거실 바닥면에 두꺼운 내장제를 적용해 층간소음을 저하시켜 장수명 인증도 획득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주시 역동 28-23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2018년 4월 예정이다.
박소영 동아닷컴 기자 parksy@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