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분양시장이 꿈틀거리고 있다. 그동안 아파트 공급은 없었던 데다 전셋값도 상승하면서 실수요자들이 분양시장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일산신도시의 노후화로 새 아파트 수요도 증가함에 따라 연내 마지막 분양물량에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리얼투데이 조사에 따르면 2015년 11월(11.24) 현재 고양시 일산동구의 경우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71% 수준이다. 이 중 일산동구 백석동은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83% 수준으로 가장 높다. 공급량도 부족한 편이었다.
반면 개발호재는 풍부하다. 경기도와 고양시는 국제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각각 한류월드(99만4000m²) 개발사업과 킨텍스 지원단지(33만8000m²)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17년까지 옛 테마파크 부지와 상업시설 부지 4만1000m² 등 33만 m²에 콘텐츠파크, 1500석 규모의 상설공연장, 국제적 한류 체험공간 등으로 구성된 K-컬처밸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2022년에 개통 예정인 GTX 킨텍스역도 호재다.
27일 분양 시작, 소비자 관심 집중
이에 따라 27일 현대산업개발이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에 위치한 도시개발사업지구 일산3구역에서 분양하는 ‘일산 센트럴 아이파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지는 총 1802채 규모로, 지하 2층, 지상 32층 12개 동, 전용 59∼98m²로 구성됐다.
면적별로는 전용 △59m²A 416채 △59m²B 25채 △84m²A 943채 △84m²B 261채 △98m² 157채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전용면적 85m²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가 91% 이상 차지하는 데다 일산신도시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들에 비해 가격도 저렴할 것으로 예상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일산 센트럴 아이파크’는 경의중앙선 풍산역이 걸어서 약 10분(500m) 거리에 있어, 서울역까지 약 37분 정도면 도달할 수 있다. 서울외곽고속도로 고양 나들목을 비롯해 자유로, 제2자유로 등도 이용이 수월해 도심 및 여의도권 출근도 수월하다.
편의시설도 잘 갖췄다. 이마트 풍산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데다 동국대병원, 고양시립마두도서관, 애니골카페촌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일산신도시 내 정발산역 중심상업지구가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있어 롯데백화점, CGV, 홈플러스 등 상업시설과 정발산공원, 일산문화공원, 일산호수공원 등의 이용도 수월하다.
디자인부터 세계를 담은 랜드마크 ‘일산 센트럴 아이파크’
‘일산 센트럴 아이파크’는 세계적 명장이 참여한 아파트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아파트는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 조경 디자이너인 로데베이크 발리온이 직접 단지 내 조경 디자인에 참여해 차별화된 단지 조경까지 선보일 계획이다.
로데베이크 발리온은 네덜란드 조경회사 ‘로데베이크 발리온’의 설립자다. 네덜란드의 트벤테 국립박물관의 조경 디자인을 맡아 2004년 미국조경건축가협회로부터 디자인상을 수상한 바 있는 세계적인 거장 디자이너다.
91% 이상이 중소형에 84%가 판상형
단지는 주거동을 2열로 배치해 보다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하고, 일조권 확보 및 프라이버시 보호에 용이하다. 평면설계 역시 뛰어나다. 전체 가구수 중에 84%(1516채)가 판상형 구조로 이뤄져,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높은 면적별 특장점을 살펴보면, 전용 59m²A는 3베이에 방 3개, 욕실 2개로 구성된 판상형 구조다. 일조량과 통풍이 원활하고 공간효율성이 높은 구조다. 전용 59m²B는 4베이 구조에 2면 개방형으로 통풍 및 채광이 뛰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전용 84m²A는 4베이·4룸 판상형으로 채광과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다. 전용 84m²B는 타워형 구조로 복도팬트리, 붙박이장 등이 배치돼 수납공간이 풍부하다. 전용 98m²는 4베이·4룸 판상형으로 통풍과 채광이 뛰어나고, 넓은 드레스룸과 현관창고 등이 있다.
본보기집은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889(지하철 3호선 마두역 뉴코아백화점 건너편)에 지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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