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노사, 임금피크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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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1일 16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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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는 10월31일 임금피크제 도입을 위한 노사간 합의와 이사회 의결 등 제반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에 앞서 강원랜드 노조는 10월 30일과 31일 임금피크제와 임.단협 협약안에 대한 조합원 총회 찬반투표를 실시해 가결했다.

임금피크제 도입 합의로 강원랜드는 정년을 58세에서 60세로 연장하고 정년이 늘어나는 2년 동안의 급여지급율은 각각 60%와 50%로 감축한다. 이와 함께 강원랜드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11월 중 임금피크제 도입에 따른 대체인력을 포함해 50여명의 신규채용을 진행한다. 강원랜드 함승희 대표이사는 “적잖은 어려움에도 불구, 임금피크제 도입 합의에 응해 준 직원들과 원만한 노사합의가 이뤄지도록 응원해준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사가 함께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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