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하루 사용자 10억명 돌파…7명중 1명이 이용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대표주자 페이스북이 하루 사용자 수가 10억 명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27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우리는 방금 중요한 이정표를 지났다”며 “월요일(24일) 전 세계 인구의 7분의 1이 친구와 가족 등의 소식을 접하기 위해 페이스북에 접속했다”고 밝혔다. 하루 동안 10억 명이 페이스북에 접속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이런 기록에 도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전세계를 연결하는 일을 이제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저커버그는 “모든 사람들에게 말할 기회를 주고 이해를 증진하고 모든 이가 현대 사회가 주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공동체가 상징하는바”라며 “우리들이 만든 진잔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더 공개되고 더 연결된 세계가 더 나은 세계”라며 “그런 세계는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더 강한 관계를, 수많은 기회를 지닌 더 강한 경제를, 우리의 모든 가치를 반영하는 더 강한 사회를 도래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페이스북은 27일 하루 사용자 10억 명 돌파를 기념하는 1분 40초 길이의 영상을 회사 계정 게시물(http://on.fb.me/1000000000)을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박은서기자 clu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