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저소득 가정 ‘사랑의 영양바구니’ 전달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7월 27일 11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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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27일 서울 서초구청 강당에서 회사 임직원과 서초구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 가정의 결식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사랑의 영양바구니’ 전달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사랑의 영양바구니’는 지역사회 내 저소득 가정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기아차가 서초구청과 손잡고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청소년기 성장에 꼭 필요한 종합비타민, 오메가3, 견과류 등을 바구니에 담아 급식이 제공되지 않는 방학 기간을 활용해 해당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아차 임직원 봉사단 50여명을 비롯해 지역복지관 및 서초구청 직원 등 총 80여명이 참석해 직접 영양바구니를 제작했으며, 특히 자원 봉사단이 직접 쓴 희망엽서를 바구니에 함께 담아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제작된 530여개의 영양바구니는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에 전달됐으며, 향후 저소득 가정의 결식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제공돼 이들의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 사업장이 위치한 서초구 내의 저소득 가정 학생들이 건강한 신체를 바탕으로 본인의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기아차는 향후에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서초구청 관계자는 “서초구는 향후에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가정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관내의 기업들과 다양한 맞춤형 나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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